으이구 화상아……..예…제가 화상맞습니다. 못난이에 아주 못돼처먹기까지 했죠..
결혼지옥이라는 표현은 제가 피해자코스프레 하려고 한건 아니고요.. 그냥 남이랑 사는게 정말 쉽지않다. 라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만…님말대로 내가 한 선택에 책임 져야한다는것은 공감합니다..
이것도 내가 자초한 일이다.
갑자기 홍상수감독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라는 영화제목이 생각나네요.
그 영화를 보지는 않았 는데 제목이 죄책감에 무거운마음을 약간은 가볍게해주는 것 같아서요.
아 섹스리스부부라서 남편이 바람핀다는거는? 별로 의심이 안듭니다. 남편이 바람피면 그건 더 싫지만, 피워도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라는생각입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아주 무뎌져있거나, 이 세상차칸남편은 절대 그럴일이 없다, 라고 제가 믿고있는 걸지도요.
차라리 남편이 바람이라도 피워 유책배우자 되면 싸워야하는 건수? 명분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게 아니어서요.
저는 바람 연애 결혼 이런거에 많이 무뎌져있습니다.
그냥 귀찮습니다. 어느놈(?) 을 만나도 그놈이 그놈이다, 하는생각이 크고요.
결국 내가 변하지 않으면 이런 결혼생활패턴이 반복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무간도를 봐서인지 무한지옥 이라는 말이 결혼지옥 이라고 표현이 된것같네요….허허허 흠..
님이 적은 위3개 댓글보고, 원글에 + 덧붙이는 글을 썼습니다.
‘덧붙글’ 을 써내도 그냥 제가 유아적인 태도를 갖고있다고 생각하실지도모르겠지만요.
님말처럼 이혼하게 되면, 유튜브니 뭐니 변호사가 필요하면 사서 잘 해볼게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