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의 인생이모작으로 미국 빅4 입사를 위한 플랜

  • #3544625
    kino 210.***.66.202 6782

    안녕하세요.

    2년 후에 미국 빅4에 “엔트리” 포지션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40대초반 남성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냉정한 판단 부탁드려요….

    <간단한 제 소개>
    – 나이 : 42(남)/한국국적
    – 학력 : 한국에서 경영학부 졸업/미국 상위 MBA졸업
    (30대 후반에 회사 스폰으로 2년 갔다온거라 많이 배우진 못했습니다 ㅠㅠ)
    – 경력 : 국내 증권사 트레이딩/현재 국내 증권사 근무/회계경력없음
    – 영어 : 미국강의 조금은 힘겹게 따라가는 수준/캐쥬얼 톡 약함 ㅠㅠ

    <미국 빅4에 가기 위한 플랜>
    – 우선 AICPA합격 후 미국 Data science(analysis) 석사 입학(1년 과정)
    => AICPA가 회계경력 및 회계전공이 아닌 저의 weak point를 조금 커버해줄 것으로 생각
    => Data science석사는 STEM이라 OPT3년 확보/Data science skill이 회계법인 입사에 플러스 요인일 것으로 생각

    40대지만 미국에서 인생이모작을 위한 방법으로 미국 빅4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냉정하게 지적부탁드립니다!!!

    • 125.***.175.98

      신분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외는 여기 있는 분 누구도 님의 커리어 조언 불가능하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자기 코가 석자인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괜시리 악플 당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신분문제 먼저 해결하시고
      미국에서 시작하시면 다 해결됩니다.
      이미 미국 상위 MBA까지 졸업하신 분이 그 정도 길 찾지 못할 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Zz 136.***.30.199

      회삿돈으로 mba까지 가신 수준이면 월급도 꽤 되실거 같은데 미국 어카운팅 엔트리를 왜 하고 싶으신건가요???

      • kino 210.***.66.202

        우선 애들 교육목적이 제일 큽니다.

        그렇다고 기러기는 하기 싫어서, 미국에서 작지만 생활비 정도 소득을 벌고 싶어서요…
        (제가 가고자하는 미국 지역의 월세가 비싸진 않아서 한국 집 월세로 커버예정)

        • 인생선배 96.***.40.95

          나이보니 취업통한 이민보단 사업통한 이민이 현실적입니다. 모아둔 돈 없으면 한국직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시기에 이민 오시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40대 초반 신분없이 계획하는 타국 이민 생활은 그냥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하세요. .

    • 나이가 173.***.191.122

      현 42, 2년뒤 (대학원1년짜리하고), 44살. 나이도 그렇고, 잡마켓뛰어들어서 잡구할 확률?
      제가 본 봐는 이번 펜데믹 막 터지기 전에도;
      1. 미국애들보다 영어 잘하는 영국인 (25살정도), mba 과정 내내 맨하탄 증권가에서 인턴쉽하던 학생도 잡 못구해서 귀국
      2. 미국애들보다 똑똑하다는, 영어도 잘하던 독일인(25살정도), 위의 조건과 동일, 잡 못구해서 독일도 귀국
      3. 똑똑하고 영어잘하던 일본인 (25살정도), 역시 같은 이유로 귀국
      4. 똘똘한 미국애들만 (학부 회계, mba 내내 맨하탄 좋은 회계사무실 다님, 25살 미만), 졸업과 동시 시험 몇개 패스하고, 연봉 올려받고, 다니던 회사감.

      미국 몇년 계셔야될지 모르겠지만, 차리리 투자이민쪽 어떠실지…

    • 신분 74.***.153.255

      “신분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 뉴뉴 98.***.18.18

      플랜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신분이 애매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일단 투자이민으로 영주권 획득하시구요, 말씀하신 자격들 다 갖추신 다음에 꾸준히 지원하시는 전략으로 가야할것 같네료.

    • CPA 70.***.149.130

      불가능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1. 증권사 다니면서 CPA응시자격 갖추고 시험합격하는데 최소 1년반
      2. GMAT(GRE)+토플보고 석사 admission 받는데 최소 6개월
      3. 입학 후 1학기 방학에 인턴해야 하는데 케쥬얼톡 약하면 아마 저녁식사 사전 인터뷰조차 괴로울 것임
      (여기서 탈락하면 Big4 입사 확률 급격히 하락)
      4. 운좋게 인터뷰 통과해도 인턴때 영어 때문에 정직원 전환확률 얼마나 될지? 본인이 냉정히 파악 필요
      5. 정직원되서 H1 스폰 받아도 로터리 통과확률..?
      그냥 한국서 KICPA 패스하고 한국 Big4가서 파견나오는게 더 빠를것 같네요..

    • K 24.***.127.149

      현재 직업이 좋으시면 그리고 자녀들을 꼭 미국에서 교육시키고 싶으시면 기러기라도 감수하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여? 참고로 저역시 비슷한 과정으로 미국에 다시 나왔습니다. 개인 경험에 의하면 기러기 생활이 꼭 그렇게 못해먹을만한 수준도 아니며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다 보니 미국의 job market trend에 따라 적당히 먹힐만한 분야를 잘 준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개인 느낌으로 예를 들면 software 개발 능력만 조금 갖추시면 stock investment 쪽의 개발 분야에 잘 먹힐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굿럭 입니다.

      • sdasda 70.***.16.114

        맞아요. 기러기 생각보다 괜찮아요. 마누라랑 애들 먼저 미국 보내고 20대 여대생 용돈 좀 쥐어주면서 연애도 좀 하구…. 마누라도 미국가서 애들 학교 보내고 나면 골프장좀 다니다가 코치랑 연애좀 하구… 그러다가 한 이년 있다가 만나면 더 돈독해지고 좋아요.

    • hhhh 73.***.47.112

      현직 빅4 데이터 계열에 있습니다.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미국 빅4 특성상 21-23살 의 친구들이 신입으로 들어와서 30살이전에 80%가 나가는 구조입니다. 나이고려하시면 파트너급 나이신데 미국애들도 불편해하고 (나이 많은 분들이랑 일하는게 어려운건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입사가 가능하더라도 아마 적응하시기 매우 힘드실거 같아요.

      CPA따지 않으셔도 되요,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로 가실거면. 택스및 오딧으로 가셔도 AICPA를 땄다고 미국 빅4에서 채용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가산점은 사실상 없다고 보셔도 돼요. 그냥 데이터 사이언스 애널리스트쪽으로 빅4 외의 회사로도 지원하시고 빅4쪽 데이터 애널리스트 (컨설팅/어드바이저리)로 지원하세요.

      AICPA만 따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거 같아 현실적인 답변드려요. 엔트리포지션은 지식의 깊이를 보는 자리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배울수 있고 적극적으로 할수 있는지를 보는 자리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현지 학부졸업생들과 경쟁을 하시는거구요. 저도 11살에 유학와서 얻은점도 많지만 가족간 잃은것도 많기에 어떤 부분이 걱정되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미국으로 오셔서 새로 시작하는 것또한 얼마나 큰 리스크인걸 알기에 함부로 오시라고 추천도 못드리구요. 스템오피티 이후의 신분도 문제이구요. 어떤 결정에 이르시던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궁금 98.***.187.128

      너무 의욕만 앞서시는듯… 리스크가 큰 것 처럼 보여요.. 직장관두고 미국와서 석사하다가 그제서야 미국 현실을 깨닫으면 자괴감이 엄청 클 것 같아요..

    • ㅁㄴㅇㅁㄴㅇㅁㄴㅇ 70.***.16.114

      이쯤되면 그런 이야기 나올때 됐는데 아직 안나와서 제가 합니다.
      그냥 CS 대학원가시구요, CS석사따서 프로그래머로 취직하세요. 그게 나아요. 기본 시작연봉 20만불요.

    • feb 72.***.225.141

      저는 40살에 로컬을 입사했습니다.
      빅4는 높아진 취업비자 기각률로 인해 최근에는 잘 안 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인들과 일하시려면 무조건 영어 실력부터 쌓아야 합니다.
      그 정도 영어 실력으로는 한인 펌을 노크해야 할 수준 같은데요.
      자격증은 있으면 좋지만 게임 체인저는 아닙니다.
      굿 럭.

    • 음… 71.***.149.166

      이전 경력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살아남을 자신 있다면 오고, 처음부터 편할 생각하면 오지말길…
      보통 사람들 10년은 고생해야 정착함, 부모가 한 4~5억쯤 정착전까지 충분히 보태줄 여력있으면 좀 더 쉽게 정착.

    • 1111 70.***.25.111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1.영주권 스폰 해줄 수 있는 한인 CPA 회사 인맥으로 만나서
      공부하면서 경력 쌓으면서 자격증 따면서 몇 년 다니면서 영주권 따기
      나라면 월급도 조금 할인해서 받고 영주권 perm 진행 비용도 내가 내더라도 수를 써서 최선을 다함 > 인맥이 중요함 / 운도 필요

      2. 석사 + 인터스트리얼 경험으로 능력 있는 변호사 만나 NIW 어떻게든 해보기 > 변호사를 잘 만나야 함

      3. 조부모님 또는 부모님 찬스 아님 본인 돈으로 투자 이민 신청하고 신청서 내면서 미국 와서 살 수 있음 뭘 하고 살아도 됨 … 영주권 신청 후 나올 때까지 미국 거주 가능, 공부를 하든 잡을 가지던 신분, 시간의
      여유가 생김
      결혼 했으면 부인은 간호사 공부 시킴
      > 돈이 있어야 하고 사기 아니고 진짜 능력 있는 투자 이민 변호사를 만나야 함

      • 현실 165.***.216.189

        1.영주권 스폰 해줄 수 있는 한인 CPA 회사 인맥으로 만나서 공부하면서 경력 쌓으면서 자격증 따면서 몇 년 다니면서 영주권 따기
        나라면 월급도 조금 할인해서 받고 영주권 perm 진행 비용도 내가 내더라도 수를 써서 최선을 다함 > 인맥이 중요함 / 운도 필요
        –> 일단 남자나이 30중반 넘어가면 한인 CPA에서 직원으로 뽑을 가능성이 극히 낮음. 왜 그런지는 사장 CPA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나옴
        –>처음에는 본인이 급하니 월급 조금만 받아도 된다고, 아니 아예 안줘도 되고 영주권 수속비, 변호사비 다 자기가 냈겠다고 하지만 나중에 영주권 받고 나서는 노예생활 했네, 변호사 비용을 불법으로 나보고 내게 했네.. 이러면서 싸우고 나간뒤, 여기저기 다니면서 욕하고 다님. 이래서 한국회사 다니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덤.

        –>한국 CPA 사무실, 아니 모든 로칼 CPA 사무실은 박봉임. 보통 $3만 (초보)- $8만 (경험자)이고, $8만 이상 받는경우는 극히 드듬. 30대 중반 이상 가정있는 남자가 생활유지 하며 오래 다니기 어려운 금액임. 그러므로 영주권 해결되고 CPA 자격증 받은 뒤, 내손님 몰래 빼내가서 내 사무실 옆에다 본인 사무실 차린뒤, 덤핑으로 해서 나랑 경쟁할께 뻔한데, 미쳤다고 나랑 친인척도 아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데려다가 내돈 줘 가면서 가르친 뒤, 경쟁자를 만듬? 웬만하면 경험없는 남자 30대 중후반 이상은 로칼펌에서 안뽑음
        –>경험없는 30대 중후반 남자가 로칼펌 진입에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은 그냥 은퇴할 사람것 돈주고 사서 2-3년 배우며 영주권 해결하고 회계도 좀 배운 뒤, 계속해서 이어서 하는것임.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오는 경우 현지 한인 CPA에게 눈텡이 맞고 별로 좋지도 않은 프랙티스 엄청 비싸게 사는것임. 현지에 있는 사람은 그렇게 비싼 가격에 안사니 아무것도 모르고 다급한 한국에서 오는 사람에게 영주권 장사 비슷하게 해서 넘기는 경우임. 그런데 이렇게 비싸게 산 뒤, 나중에 가선 또 미국에 있는 한국놈은 다 사깃군이니 뭐니 하고 입에 거품뭄. 그러나 한국에서 오는 30대 중반 이상의 남자에겐 그나마 이게 영주권 해결과 그나마 로칼펌에서 일하기 위한 가장 현실성있는 방법임..

        현재 상황으론 빅포 취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로칼펌에 추직하는 것도 극히 어려움..

    • 여기 사이트에 보면 64.***.53.75

      인생설계/ 이모작인생설계 /미국정착 /미국 취업/이민생활등등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친절하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한가지 묻고 싶은것은 자기들은 그렇케 살았나 그렇케 해서 성공햇는지 정말 묻고 싶다. 댓글 다신 분들 희망사항 아닌지 모르겟다. 정말미국이 희망의 나라,..엘도라도 인가 묻고 싶기도 함.
      한가지 더..빅포가 베트남 국수 포 의 꼽배기 아닌가?

    • ㅁㅁ 174.***.2.42

      빅포 어드바이져리에 있는데요 데이타 석사를 하고 왜 회계로 빅포를 들어가려고 하세요? 데이터 석사로도 빅포입성 가능하고 연봉도 더
      높음 글고 한국에서 경력으로 빅포 들어온 40대 입사한 한쿡사람 본적 있어요 아주 불가능은 아니지만 실력이 뛰어나면 뭐든 불가능하겠어요? 트레이닝 이멜 받을때보니깐 타 멤버펌 사람들도 있던데 한국에서 빅포들어가서 트랜짓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코로나 전엔 한국에서도 미국와서 같이 트레이닝 수업 듣고 그러던데 그렇게 인맥쌓고 이직하는게 경력이나 가능성면에서 더 열려 있는것 같아요

    • Georgia 45.***.186.109

      여기 답글 다시는 분들이 좀 거친 이야기를 붙이시는 것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이 곳의 현실은 너무도 팍팍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40중반에 미국에 왔습니다. 나름 한국에서도 열심히 살았고, 와서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분이 정말 중요하고, 나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고,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주는 곳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기업도 지원자가 최고의 역량을 가진 서울대 박사라도 같은 수준이면 한국인을 뽑겠지요.
      미국도 외국인을 뽑는 것은 정말로 고용주를 귀찮게 하는 절차와 시간이 너무 많이 요구됩니다.
      그걸 감수하고 뽑으려면 평소 역량을 검증받아 잘 아는 관계이거나, 아니면 super excellency 혹은 low labor cost정도가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리고 trading, accounting, data science는 모두 연관성이 높지 않고, 각기 모두 다른 세계입니다. 회계는 자격증을 따시면 40중반이실텐데 경력이 없으니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50k정도로 사작하겠지요. 그리고도 정착과 진급은 험난합니다. Data science는 수학, 통계 쪽에서 들어가는 경로가 있고, 말 그래도 해당 시장과 업종을 잘 알아서 업종 전문가로 시작하는 트랙이 있을텐데, 인더스트리 경력이 없으시면 수학 쪽으로 승부를 거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 트랙터 시장규모와 기종별 판매추이를 분석 가공하고, 이를 돈 되는 value로 만들려면 해당 바닥의 내용을 아는 사람을 채용하겠지요. 아니면, 무슨 요구사항을 던져주던 수학적으로 모델링이 가능한 사람을 뽑거나…

      저의 10년 경험으로는 눈 높이를 대폭 낮추시고, 정착이 우선이면 신분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애들 교육도 신중히 보세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왔습니다. 애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싶지만, 나는 힘들고, 자식과의 관계도 별로에요.

    • 음… 71.***.149.166

      “애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싶지만, 나는 힘들고, 자식과의 관계도 별로에요.”
      핵심을 찌르셨네요.
      마눌이 지금 현재도 님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만큼 헌신적이면 하시고, 아니면 포기하시길… – 님이 단명해요…
      여기 90%여자들… 남자가 밖에가서 온갖 수모(인종차별, 저임금, 영어스트레스, 등등등) 받으며 돈버는거 절대 모르고, 돈 써조지는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집에 뭐라도 고장나면 너무 비싸서 사람 못불러요, 즉, 님이 스스로 다 해결해야함.

    • 음… 71.***.149.166

      안녕하세요.

      2년 후에 미국 빅4에 “엔트리” 포지션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40대초반 남성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냉정한 판단 부탁드려요….

      <간단한 제 소개>
      – 나이 : 42(남)/한국국적
      – 학력 : 한국에서 경영학부 졸업/미국 상위 MBA졸업
      (30대 후반에 회사 스폰으로 2년 갔다온거라 많이 배우진 못했습니다 ㅠㅠ)
      – 경력 : 국내 증권사 트레이딩/현재 국내 증권사 근무/회계경력없음
      – 영어 : 미국강의 조금은 힘겹게 따라가는 수준/캐쥬얼 톡 약함 ㅠㅠ

      <미국 빅4에 가기 위한 플랜>
      – 우선 AICPA합격 후 미국 Data science(analysis) 석사 입학(1년 과정)
      => AICPA가 회계경력 및 회계전공이 아닌 저의 weak point를 조금 커버해줄 것으로 생각
      => Data science석사는 STEM이라 OPT3년 확보/Data science skill이 회계법인 입사에 플러스 요인일 것으로 생각

      40대지만 미국에서 인생이모작을 위한 방법으로 미국 빅4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냉정하게 지적부탁드립니다!!!

    • 76.***.50.230

      너무 여러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고 하시네요.
      data science 석사 플랜까지는 좋아 보이는데 일단 data science 석사부터 준비 해보세요.
      현실적으로는 석사 하나 준비하고 석사과정 마치는것도 돈,시간 다 쏟아부어야 하고 석사 공부 한 분야로 취업 준비하는것도 엄청난 일이에요. 그리고 미국 CPA 준비하는것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일이고, 한마디로 10과 10을 투자해서 왜 뜬금없는 5의 결과 (미국 빅4) 를 얻으려고 하시나 싶어 보여요.
      data science 공부는 새로운 분야고 배워두면 커리어 확장에 도움 될 수 있으니 좋은 플랜같은데,
      유학 중에 생활비를 주식 투자를 통해 버신다든지 (유학생도 주식 투자 가능합니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현실 107.***.225.22

      현실적인 조언 드리겠습니다.

      1. AICPA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인풋 대비 아웃풋이 참담한 수준입니다. DS 석사를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데이터에 초점을 두세요.
      2. 영어실력 때문에 빅4는 커녕 중소 미국 회사 입사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국 회사는 나이 영향 적음)
      3. 나이때문에 로컬한인 회사도 정말 많이 힘듭니다.
      4. 불안정한 정세와 변하는 이민법 때문에 외국인의 취업은커녕 시민권자들도 추풍낙엽처럼 짤리는 상황입니다. STEM OPT 를 떠나서 과거와는 이민, 취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차이가 크고, 외국인 고용은 대폭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앞으로도 emerging tech 분야에 대한 수요는 높아서 테크니컬한 스킬이 있다면 가능성은 많이 높아집니다.

    • 1 71.***.154.33

      “애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싶지만, 나는 힘들고, 자식과의 관계도 별로에요.”

      저도 저 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미국에서 어떤 양질의 교육을 아이한테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중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왔지만 글쎄요… 미국 교육에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요. 사립인지 공립인지, 어떤 학군인지, 그리고 그 학교 인종들이 무엇인지… 너무 각 학교마다 수준도 다르고요. 아이가 영어야 잘하게 되겠지만 부모와 너무 다른 정서를 가지고 영어를 잘 못하는 부모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버지가 이렇게 까지 희생해서 오는 것을 자식들이 알아 줄까요? 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신 분이라면 차라리 직장 생활 잘 하시고 돈 모으셔서 (그 때 되서 아이들이 원하면) 아이들이 대학생 때 혼자 유학을 오게 하는 것을 추천해요. 본인이 미국에 살고 싶어서면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 ㅇㅇ 222.***.61.87

      저도 미국서 조기유학부터 미국대학졸업까지 했습니다.

      미국교육? 별거없어요.
      전 제자식 조기유학보낼생각 없습니다.

      한국서 잘할 아이가 미국서도 잘하고
      미국서 잘할 아이가 한국서도 잘합니다.

      미국도 사교육 엄청나구요.
      Top30이내 대학 목표로 하면 어릴때부터 엄청 시킵니다.

      교포들만 시키는거 아니냐구요?
      아뇨 한인부모보다 백인부모,인도인부모,중국인부모들이 더 극성이에요.

      진짜 애들교육땜에 오시는거 반대입니다.
      영어쓰는거외엔 한국교육보다 좋은거 없구요.
      막상 오시면 공교육만 믿고 자유롭게 애들 냅두면
      입시시기되서 현실직시하실겁니다.

      부모가 정말 오고싶다고 생각하실때 오세요.
      교육때문에 오면 후회하십니다.

    • ㅇㅇ 180.***.243.154

      윗윗댓글
      본인이 미국에 살고 싶어서면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x100000 동의합니다

    • 98.***.8.171

      교육이라..
      잘 알아본거 맞습니까?
      애들 대학입학은 어떻게 하는지
      인종별쿼터있어서 한국인이 불리한거 알고는계시는지
      좀더 보세요
      저라면 모든 리스크 다 짊어지고
      교육때메 오진 않아요
      그럴 메릿이 없습니다

    • 시애틀 67.***.194.223

      차라리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버셔서 유학 보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