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라스 캐롤톤에서 본 한국인들이 무례한 식당 예절

  • #3504255
    afg 45.***.136.55 5009

    어제 낮에 달라스 캐롤톤의 유명 짬뽕집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손님들이 드문드문 있었는데 어떤 젊은 부부들이 6-7명 정도가 와서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아주 어린 여자아이를 데려온 젊은 부부가 탕수육 (탕수육은 아님) 비슷한 음식에 소스가 따로 나오지 않고 섞여서 나왔다고 나이드신 주인에게 짜증을 내더군요. 주인의 말에 의하면 원래 그 음식은 그렇게 소스가 섞여서 나온답니다. 그러자 그 젊은 부부가 “우리 아이 먹일건데…아이가 먹을건데…” 계속 이러면서 음식을 이렇게 주면 어떡하냐는 식으로 주인에게 막무가내 따지더군요. 결국 주인이 그 테이블로 와서 그럼 무료로 아이 먹일 짜장면이라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하니까 또 됬다고 그러더군요. 나이도 30대 중반 정도밖에 안되보이는 젊은 부부인데 계속 자신들의 아이가 먹어야 하는것만 강조하고 식당에서 기본적인 예절도 완전히 무시하고 주인을 몰아붙이더군요. 그식당이 그 아이가 전세낸것도 아니고 그 메뉴가 아이들이 먹기위해 나온 메뉴도 아니고 그냥 원래 그렇게 만들어져 나오는 메뉴인데 그걸 마치 자기 아이가 못먹으면 무조건 잘못된거라는 식으로 짜증내는 모습을 보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도대체 한국인들으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왜그렇게 안하무인이죠? 식당에서 밥 한끼 먹으면서 마치 식당 종업원이나 주인을 종부리듯하고 짜증내고 온갖 갑질다하는 그런 몰상식이 일반화 되었더군요. 자기 아이가 먹을 음식이 그렇게 중요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면 될일을 왜 식당에 와서 그렇게 무식하고 무례하게 행동하는지…진짜 기분 더러운 하루였습니다. 제발 그러지좀 말았으면 합니다. 자식에 대한 과도하고 병적인 그런 과보호…이제 좀 그만합시다

    • 공자 76.***.7.85

      저도 요즘 사람들을 보면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국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개판이 되는 느낌 입니다. 80년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 UTLOVE 73.***.237.64

      맞습니다. 때로는 당사자에게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2차 충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 ㄹㅇ 73.***.32.220

      찍먹충이네 ㅋㅋ 저급한 입맛이라 저급하게 행동하는 듯 배달음식 아니고서야 소스는 음식 내기 직전에 부어서 내는 게 맞는데 어릴 때 부모가 자식 인성 교육은 내팽개치고 배달음식 먹여 키웠나봄
      남편도 잠자코 있었으면 걍 비슷한 애들끼리 만나서 결혼했나 보구만
      자기 자식들도 똑같이 개판으로 키우는 중인가보네

    • 식탁 32.***.130.244

      개새끼를 식탁위에 올려 놓지 맙시다.

    • nyc 67.***.221.87

      자기 애 핑계대는거 진짜 지겨워요.

    • ㅋㅋㅋ 68.***.72.40

      집에서 예절교육 못배운애들이 밖에서 저럼ㅋㅋ
      지네들이 당한거 그대로 한다고
      어렸을때 부모들이 갑질당하던거 보묜서 자라서 저럼 ㅠ

    • 똥물 47.***.36.151

      욕할만한 나쁜 매너인데 여기 써 봐야 당사자들은 깨닫지도 못하고 그 버릇 못 고치죠. 한심.

    • Xd 72.***.129.25

      엄마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어요…

    • ㅎㅎ 172.***.99.8

      골반 타령 하면서 산후 조리 하는거 하며

      아니 그러면 어려서 입양온 한국여자들도

      산후조리하나? 입양오면은 골반이 변하나?

      말이되는 소리를해야지

    • hh 199.***.208.181

      유일하게 한국에 있는 갑을 문화때문에 서비스 업종 사람들에게 막대하는 사람들이 많죠. 배운사람 못배운 사람 상관없이 본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같은 한국사람이라도 이러한 한국문화는 정말 없어져야할 쓰레기 문화입니다.

      문화로 치면 미국이 훨씬 교양 있고 선진국 맞습니다.
      미국은 못배운 사람이 교양 없고 버릇없지만 배운 사람, 즉 교양 있는 사람들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똑같이 매너있게 대합니다.

      • A 172.***.13.101

        문화로 치면 미국이 훨씬 교양 있다고요?
        그럼 미국 사람들 중 사재기 우르르 하고 넌 코로나 걸리던 말던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이 교양있어 보입니까?
        어딜가나 교양 없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걸 가지고 한국인이 문제니 미국인이 문제니 하는 것이 문제죠.

    • 참내 107.***.1.37

      글쓴이 더럽게 무식하네요. 그 인간들이 또라이인거지 한국인들이 거지같단 식으로 싸잡아 얘기하네요. 어느 나라 사람이던 머저리같은 인간들은 꼭 한번씩 보이곤 합니다. 그 인간들이 문제인거지 그 인간들이 속한 나라사람들이 문제인게 아닙니다. 개념 좀 챙기세요.

    • 166.***.242.52

      글쓴아 멍청하네… 그 사람들이 나쁜거지 한국 사람이 다 나뿐거냐 그런 식으로 단숭하게 생각하니까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거야 더 배우고 반성하고 생각을 많이 해라! ^^

    • 생각좀하자 1.***.96.240

      개념없는 아이부모를 봤다 <— 정상
      개념없는 한국인들을 식당에서 봤다 <— 비정상

    • …. 97.***.113.249

      근데 캐롤튼에 유명한 짬뽕집이 어딘가요???? 중국집이라곤 홍콩반점, 교동짬뽕, 동천홍 세개밖에 없는데……

    • Hjkl 68.***.79.152

      맘충이란 단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 Pet 108.***.30.247

      개판 교통문화 함께 갑질문화는 한국 문화의 양대산맥 아닌가요? 이걸 또 일부라며 일반화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댓글 세력은 여기 말고 다른 게시판에도 늘 따라붙더군요. 수고들 하세요.

    • 동네장사 107.***.197.230

      장사 힘들죠..
      자영업 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 99.***.251.199

      짜증을 냈다는게 뭔데요? 아니 아이엄마가 소스 따로 달라고 미리 주문을 했는데 주인장이 그냥 말아줬을 수도 있는것인데, 그럼 짜증낼수도 있는거지. 원글이 그사람들 주문하는것 다 들었나? 그럼 주인장은 탕수육 애가 먹을거 좀더 다시 주면되는데 갑자기 짜장은 또 뭔가? 솔찍히 이건 둘다 들어봐야 아는 상황인것 같은데………내가 궁금한건, 그게 니가 하루가 드러울 정도로 기분이 나쁜이유가 뭔데? 그 사람들이 너에게 짜증냈니? 아니면 거기 손님들 걸어서 나갈정도로 고성이 오간거야? 거기에서 갑자기 ‘도대체 한국인들으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왜그렇게 안하무인이죠?’ 는 뭐야? 참 어지간히도 민감하네. 결국 니가 이걸 말하고 싶는데 그 구실치곤 좀 약하지 않냐? 그냥 한국사람들 싫으면 만나지 말고 살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