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여자들 자기보다 영어 못하는 남자는 잘 안 만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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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73.***.32.220 4545

    제가 스무살에 와서 10년 이상 살면서 1세대 이민자 치고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겠지만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이민 온 애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애매한 위치거든요.

    지금껏 여자친구 사귀면 아시안 애들 만나는데 항상 영어가 저보다 못한 1세대 애들이랑만 사귀게 되더라고요. 한 3~4년 살은 애들
    매번 헤어지고 나면 이번에는 반드시 나보다 영어 잘하고 미국 문화에 동화된 여자를 만나야겠다 하는데

    2세나 어릴 때 온 애들 중에 이쁜 애들은 어쩌다 데이트는 해봤지만 저한테 별로 관심 가진 애들도 없고 진짜 이쁜 애들은 백인 많이 사귀는 것 같고 잘 되는 일이 없더라고요…
    영어 저보다 잘하는데 좀 잘 된다 싶은 애들은 외모나 다른 매력이 평소에 만나는 애들 (저보다 영어 못하는 1세들)보다 좀 떨어지는 애들인 경우라서 결국에는 그냥 영어 좀 못해도 귀여운 애들 사귀고…

    이거 원래 이런 건가요?
    생각해 보면 남자인 저도 나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좀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여자는 당연히 더 그럴 것 같긴 하지만 아시안계 1.5~2세 여자애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외모나 학력, 재산 등은 그냥 평범합니다. 그동안 만나온 애들 보면 영어는 못해도 꽤 귀엽고 괜찮은 애들 만난 것 같습니다.
    저보다 잘 할 필요도 없고 딱 저 정도만 해도 좋을 것 같은데

    • Lol 121.***.196.225

      나는 2세만 대부분 만났는데 ㅋㅋ 케바케인듯 전역하고 영어 다시 복구하는데 도움도 많이됐음

    • 47.***.237.190

      그건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너님의 얼굴이 일단 문제가 있는거고….
      그리고 직업/학벌이 후달리기 때문에 그런거임.

      얼굴이 존잘이거나
      직업/학벌같은 능력치가 이빠이면 영어뿐 아니라
      한국말 못해도 여자는 알아서 다가옴.

      • ㄹㅇ 73.***.32.220

        ㅋㅋㅋㅋㅋㅋ 이런 댓글 달릴 줄 알았음
        제가 여자를 못 만난다고 했나요 다른 게 같은 조건일 때 영어 실력이 나보다 뛰어난 여자는 만나기 더 어렵다는 거지

    • 과연 65.***.225.197

      저기 … 이런 질문 자체가 유의미한 질문일까요 ?
      Hasty generalization 아닌지요 ? 본인의 경험 아무리 많게 잡아 만난 사람 수가 여태까지 200 샘플이라고 해도 아시아계 여자가 한두명도 아니고 그들은 다 그런가요 는 완전히 잘못된 해석 같은데요.

      “아시아인은 다 중국인이다 ! ” “중국인들은 바이러스 퍼뜨린다. 너네들도 그러니까 바이러스 퍼뜨리지 말고 돌아가라” “아시안들은 부모가 그렇게 자식교육에 목매더라”
      이것들 사실 아니듯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만나보신 케이스들만 그럴 수는 있어요.
      반례도 충분히 많이 봤습니다.

      • ㄹㅇ 73.***.32.220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하는 질문입니다. statement가 아니고

    • Dd 174.***.2.104

      그냥. 글쓴님이 외모 중시가 1순위라 그런 거 같네요
      영어를 잘하면 외모나 다른매력(=결국외모)가 떨어진다고 쓰셨잖아요. 외모 괜찮고 능력있고 영어잘하는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겠죠.
      참고로 전 10대에 미국 왔고 남편은 저보다 영어 못합니다. 제 주변에 유학생 남친 만나 결혼해 한국 가 살거나 현지 신분 해결해 준 케이스 많아요.

    • Tt 74.***.90.166

      20대 때에는 잘생기고 키크면 다 됩니다. 어학연수 와서도 교포랑 사귀기도 하고 다 그럽니다.

    • 한인 1.5세 2세 여자애들 76.***.34.62

      영어가 퍼스트 랭귀지고 한국말도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양부모 모두 한국사람인 가정에서 자란 여자애들은 한국남자들 엄청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미래를 봅니다. 한국서 군대까지 마치고 이공계 박사과정으로 온 유학생들은 한인들이 엄청 선호합니다. 유부남이 아니라 총각으로 나이 20대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유학생들로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여자애들이 엄청 좋아하고 호감을 많이 가져요. 영어 좀 못해도 이런 애들은 금방 영어하기때문에 엄청 좋아합니다. 가방끈이 길잔아요.
      물론, 한인여자분들로 대학안 나오고 그냥 이놈저놈 만나서 망가진 애들은 한인남자들이 아주 싫어하죠. 가정교육이 부실해서 몸에 문신있고 담배피고 결손가정에서 자라 이러저리 몸굴린 애들 말고요. 평범한 가정에서 잘 자란애들은 …끼리끼리 놀아요.

    • 76.***.83.244

      학부생때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학부 유학온 애들은 좀 다 왠만큼 잘사는집 애들이다보니, 본인도 그만큼 금전적 여유가 있지 않으면 좀 힘들었던것 같아요. 영어 실력보다는 갠적으로는 여자애들이 이것저것 바라는거만 많고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랬던것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 나네요. 생각해보면 넒은 미국땅에 한국사람은 한줌밖에 안될텐데 거기서 나랑 맞는사람 찾자니 시작부터 너무 힘든 일인것 같기도 하구요.

    • atros 172.***.235.157

      제가 미국에 온지 5년차 쯤 되었을때
      소개팅을 했었는대 한국말도 너무 잘통하고
      미국에서 지낸 시기도 비슷하고 환경도 비슷하고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엿엇죠
      두번째 만남에서 커피 주문을 하는데
      잘 못알아들어서 어버버버 대는 모습보고
      확 매력떨어짐
      못해도 센스가 잇거나 당당함이 잇엇더라면
      오히려 반전매력이엇을텐데
      그냥 루저엿음

    • 로씨아 72.***.241.254

      아시안을 떠나서 원래 여자라는 존재는 남자가 여자 본인보다 뭐라도 나아야 호감이 생기게 마련이에요. 자긴보다 못나면 의지를 할수가 없자나요? 자기를 이끌어주고 의지할수 있어야함. 영어가 하나의 요소가 될수도 있겠죠. 다른 능력이나 매력으로 커버가능하면 상관없을수도 있구요.

    • 그건 아니죠 76.***.86.153

      얼굴이 존잘이거나 돈이 넘쳐나면 아무 여자나 다 달라붙지….
      그걸 영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한심한…

    • 영주권 108.***.114.11

      영어가 문제는 아닐것 같아요. 여기서 나고 자란 영어가 유창한 여자도 한국에서 막 온 영어가 서툰 유학생들 사귀기도 하고 그래요. 너무 자신감 잃지 마시구요!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는 이유로 님을 안 좋아하면 인연이 아닌거죠 뭐. 하지만 인연은 있어요~ 힘내세요!

    • Bruce Han 1.***.23.144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에서 언어의 장벽은 큰 장단점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이성관계의 만남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좀 더 나은 아카데믹한 영어 구사능력을 원하시면 개인교습이나 학교를 다니세요. 세상은 님 생각처럼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은 동의없이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나 매개체로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회 통념상 이를 abusing이라고 일컫습니다. -Bellevue, WA (지금은 서울)

    • ㅍㅍㅍㅍ 174.***.210.63

      와이프는 2세고 저는 1.5세. 당연히 제가 영어 더 못함. 남녀 사이에 다 필요 없고 일단 케미스트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육체적 끌림일지 아니면 정신적 끌림일지는 뭐 케바케지만 매력이 제일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