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들, 어느 대학을 선택하는게 옳바른 선택일까요?

dd 67.***.110.127

제가 본 현실을 바탕으로 쓰겠습니다. 혹 마음이 안좋으셔도 .. 현 상황이 이러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학교모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는 아닙니다… VT 는 대학원이 좀 괜찮지만 박사와 학사는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학부는 무조건 학부순위입니다. 전공순위 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학.부. 기분으로는 UIUC 공대가 아무리 높아봐야 콜롬비아 공대가 입결 훠어어얼씬 높고 나중 아웃풋 훨씬 좋습니다. 박사라면 다르겠지만요!
학교생활은 다 비슷한거 같은데 펜스테잇이나 OSU가 더 재밌을 거같네요! 취업을 보자면…저 세개학교 모두 학교이름으로 취업에서 이득을 얻을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실이 있다는게 아니에요!) 동문이 많네 머네해도 주립대는 아이비리그 처럼 서로 뭉치기 이런 문화도 없고요..있다해도 백인들 사회라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나아요. 한국에서는 PSU와 OSU가 인지도가 높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요! 참고로 인지도가 높다와 선호도는 다릅니다. 삼성이나 LG등 대기업에서는 상위 공대 ( MIT 버클리 코넬 미시간 스탠포드 UCLA 조지아택 등등) 몇개만 리쿠르팅 다니고 다른학교는 사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여깁니다. 저도 상위 사립학교 출신인데 진짜 삼성 카드 뭐 엘지 화학 삼성 반도체 심지어 신한은행 아주 한달에 한번은 오는데…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가 말하길..그쪽은 아예 안온답니다. 고로 저 세학교는 한국에선 학교 이름으로 뭐 얻을만한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한국 상위대학에 밀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냥 학교 분위기와 학생의 지역 선호도, 장학금 여부로 가시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취업은 미국이 나을 수도있습니다.. 요즘 한국도 MIT 박사도 많고 뭐 아이비 출신도 많고..대기업도 좋은 학교 순위 거의 다 압니다. 보통 top 30아래는 크게 유학 메리트 안쳐줍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시간도 많으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미국에선 학교로 불이익은 전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