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로한 부모만 사는 집에 한달정도 같이 모시고 살아보세요. 집안 곳곳 사람 손길 필요한 곳 눈에 보이고, 돌아다닐 기력과 주변 연락할 사람 없어 하루 종일 멍하니 티브나 남이 보내는 카톡만 바라보는 모습, 오랜만에 보는 자식 앉혀 놓고 같은 옛날 얘기 수십 번 반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 살기 바쁜 주변 다른 자식들 이민 와 사는 본인보다 더 안나타는 걸 보면 본인 미래가 보이며 서글퍼집니다. 부모 손 떠난 내 성인 자식 보겠다고 오늘내일 건강 다른 키워준 부모 그렇게 두고 발길 쉽게 안 떨어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