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의 박사 학위 고민

125.***.175.98

박사학위 자체는 사실 본인의 선택이고..
박사학위 후에 진로가 어떻게 될지는(박사학위를 한것이 잘 선택, 안하니 못한) 사실상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박사학위 후에 꿈을 가지고 하는 것이지요.. 박사학위 후에 그 박사학위가 나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줄꺼다
그런 생각이면 사실 하기 어렵습니다.

졸업하면 못해도 36-37 이 될 것 같은데 그 나이에 취업이라는게 가능한지 싶습니다.
>> 일단 박사학위가 취업에 의미 있는 전공이라는 가정하에 졸업하시면 말씀하신 나이보다는 더 되실듯 합니다. 38~40세
>> 박사학위 소지자는 취업 프로세스가 조금 틀립니다. 졸업 예상 나이에 취업하신 분 많습니다.(적어도 제가 보는 경우)

한국 귀국 생각 없이 나가서 그냥 열심히 살면 일은 하며 살 수 있을까요?
>> 한국도 생각없이 그냥 열심히 살면 일은 하면서 살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같습니다.
각 직장에 필요한 수준은 사람은 다 있습니다.

박사학위가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박사학위가 님이 말한 문제가 꺼릴 부분도 아닙니다.

*혹시 부모님 중 한분이 시민권자 셔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면 유학이나 취업에서 유리할 수도 있나요?
>> 지극히 한국적 사고방식이네요… 님이 취업에 경쟁할 분들은 대부분 시민권자, 영주권입니다.
유학도 한국적 개념에서 유리한 거지.. 미국인 입장에서는 영주권 시민권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