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최종 결론 하나

  • #3410699
    brad 24.***.244.132 2606

    뭐 아내도 객관적으로 보면, 괜찮은 사람인 것 같고…

    일단 해 놓은 결혼이니 어떤 식으로든 유지를 시키지만,
    다시 선택 하라고 하면, 절대 결혼 안할 것임.

    결혼을 못한게 불행이 아님.
    미혼들 착각하지 않기 바람.

    • brad 24.***.244.132

      복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기혼에 아이 둘?

      당신은 복수할 필요가 없음.

      이미 지옥 생활 가능성 있음.

    • 유학 165.***.13.138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입니다.
      그럴땐,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죠?

    • 67.***.30.236

      결혼전에 아내를 택할때 어떤 점을 많이 봤는데, 결혼후에 달라진 배우자관이라도 있는지 미혼자들을 위해서 썰 좀 풀어보심이…

      • brad 66.***.61.250

        처음 연애할때, 결혼 후, 출산 후,
        기러기 생활 후, 사람이 조금씩 변합니다.

        처음부터 관계가 나빴는데, 아이 세명까지 가는 경우는 없어요.
        차츰 차츰 관계가 악화 되는거죠.

        아이 하나에서 끝낸게 신의 한수.

        • brad 66.***.61.250

          결혼, 출산을 물릴 수는 없어도,
          더 이상 진전을 안시키는 것은 가능함.

          아이를 더 낳는다든가,
          이혼을 했는데, 재혼한다든가 하는일 절대 없을 것임.

          • 개엄마 71.***.66.167

            사람은 웬만하면 잘 변하지않습니다… 그런 기질이 있던 사람인데 안드러냈거나, 여태 몰랐던것 뿐이에요~

      • sgg 184.***.163.142

        예측 불허. 그냥 지 복임. 요리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와이프 만나 복터지는 넘도 있고, 성격더러운 년 만나 지지리도 재수없는 넘도 있고. 결혼전엔 몰라. 남들말에 따르면 그 성격이라는것도 일관성이 없는 여자들이 많은듯….이해하기 힘들지만. 남자는 그래도 성격에 일관성은 있지 않나? 핑계는 많지…호르몬이 어쩌구 저쩌구..

        • ㅇㅇ 73.***.32.220

          그래도 결혼 전 같이 6개월 정도 동거해보면 본래 성격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주말에만 같이 와서 자고 가도 좀 필터가 되는 것 같은데

          • brad 24.***.244.132

            당연.

            그래서 아내도 객관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임.

            그런데, 돈벌고,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 사람이 변함.

          • dd 72.***.110.202

            사람이라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건 당연하지요. 가치관도 변하고요. 이게 꼭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에요. 출산후에 성격 변하는 여자도 많고요(개나 고양이도 새끼 낳고 나면 성질 더러워지는 경우 많음)
            제 결론은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계속 자기 신세한탄, 불평불만 계속 됨.

    • ㅋㅋㅋ 12.***.191.194

      꼭 이런 사람들이 남들 다 야근하는데 일찍 집에퇴근하고 본인 아이들하고 하루라도 안놀아주면 죽을 거처럼 이야기하더라.
      세상에 일확 천금을 주고도 못바꿀것이 내 새끼임을 인정하면서 남들보고 결혼 하지 말라는건 무슨 심보인지 ..

      • brad 66.***.61.250

        “세상에 일확 천금을 주고도 못바꿀것이 내 새끼임을 인정하면서 ”

        그것은 아이가 태어난 후니까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