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만 보면, 남편이 본인을 떠 받들고 살아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사 화가 난것 같군요..
결혼했으면 둘이 상황에 맞추어서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고요.
사정상 결혼후 집에서 집안 살림을 해야하면 애도 없는것 같은데 저라면 남편한테 안도와준다고 불평할수 없을것 같네요.
형편에 맞게 집도 얻는거고 그 형편이 안좋다면 썩은쥐가 나오는곳이라도 살아야하겠지요. 이부분은 두 부부가 같이 헤쳐나가야할것이구요.. 자기는 결혼후 재산형성에 일조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한푼도 줄수 없다고 얘기하면서 남편의 연금은 탐이 나나보군요.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전 님도 그리 잘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네요.
결혼은 거래가 아닙니다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감싸고 서로 부족한부분을 채워주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손해봤다 생각하지마시고 그나마 이른시기에 이혼하셔서 빨리 새출발 하세요.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