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제 남동생 와잎 생각나네요. 남동생은 온갖 해외출장으로 피로에 쩔어 일하고, 동생와잎은 집에서 애 하나 돌보면서 도우미까지 두고 살고. 관여할바 아니라 암말 안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 여자가 유치원 다니는 아이하나 돌보는게 무슨 큰 일이라고 집안일 하시는 이모님까지 두고 그러고 살아요. 팔자가 좋은 인생이라 생각하고 시누이인 저는 노터치 이지만 가끔 남동생이 안쓰러울때가 있어요. 원글님이 돈욕심이라기 보다 어떤 섭섭한 마음에서 글을 쓰셨는지 이해가요. 저도 딱히 해드릴 말을 없지만… 그냥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