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국여자지만 한국여자분들 중에서 원글님 부인분과 같은 사람들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아무리 잘 대해줄 때 사랑을 많이 준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성격이 업앤다운이 심하고 본인 하고싶은데로 결혼생활할려면 혼자사는 게 답이죠. 비유가 적절치는 않지만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유정을 봐도 답 나오잖아요? 뭐든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케이스죠.
와이프 본인은 그렇게 화가 많으면서 결혼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유가 뭐래요? 미국에서 결혼하셨으면 이혼얘기 절대 끄내지 마시고 조용히 준비하세요. 만약 한국에서 결혼하셨으면 상대방 승락을 받아내야 되시니 골치아프시겠지만.. 그래도 생각 중이시라면 와이프가 공격적으로 나오는 장면들의 증거수집을 최대한 많이 하시고 이혼소송쪽으로 생각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녹음, 녹화, 사진 등 최대한 증거를 많이 잡으세요. 셀폰도 플래쉬 안 터지게 설정해 놓으시면 사진 중간중간 찍으실 수 있고.. 비디오도 많이 찍으시는 걸 권유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분께서 증거수집한다는 걸 아시면 난리나니까 폰을 비번으로 꼭 lock 해두시구요. 저 같으면 증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신 후 원글님 셀폰에 있는 자료를 하루빨리 이메일로 발송시키고 바로바로 삭제할 것 같아요. 와이프가 눈치채는 순간 더 많은 봉변을 당하실 게 뻔하기 때문이죠.
베스트바이 가보시면 voice recorder 많아요. MP3플레이어에도 보이스 레코더 기능 있는 제품들 많구요. 물론 셀폰도 되긴 하지만 상대방이 눈치챌 수 있기 때문 조심하시는 게 좋겠죠? 배터리도 금방 소모되구요..ㅠ 물론 이 케이스는 한국에서 이혼소송을 진행할 경우를 생각한 방법입니다. 미국의 대부분 주에서는 보이스레코더가 합법적이지 않다하니 해당주에 변호사사무실로 전화 혹은 한인사이트 변호사상담게시판에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