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이 대단하세요. 이렇게 글을 차분히 써내려가실정도면, 정말 가정에 충실하시고, 또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이 됩니다. 저라면, 저도 애가 셋있는 아빠입니다. 저라면, 아내분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 돌아올 수 있느냐고 먼저 물어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아내분에게 기회를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가시겠다고 하면, 애들이 다 성장할때까지만이라도, 집에 있어달라고 부탁을 할것 같습니다. 재산이 많아서 분쟁거리가 생길것 같으면, 미리 알리지 않고 정리 후에 위의 질문을 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잘 해결되시고 다시 행복한 가정꾸리시길 멀리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