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간 글쓴이같은 마음으로 20대 중반에 결혼했는데요,
저는 반십년을 넘게 만나서 다 알고 이런 편한 관계가 지속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이제 결혼한 상태가 되니
남편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안정감도 생기구요. 의지가 돼요.
제 생각엔 이혼한 사람들이 주로 힘든 마음에 글을 써서 많은 것 같지
실제로 이혼을 생각하는 부부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결혼은 생활이다보니 좋아도 특별히 글쓸것같지않구요.
아마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신중한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