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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욕하고 쓰잘데기없는 불순한 언행으로 선동질하는게 목적이아니며, 그러한 목적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임시영주권을 기달리시고 그 기간동안 초조하시며 스트레스때문에 고통스러워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정보공유되시라고 공유하는것이니, 나쁜목적과언행을 하실분들은 조용히 이글에서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민권자 배우자로 통해 임시영주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기에 타임라인과 후기 공유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영주권 인터뷰와 인터뷰후 영주권을 기다리시는분들 참고하시고 위로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Filed Date (파일 넣은날짜)
2017/12/28
Check out date( 일 처리 요금 체크 확인되고 돈 빠져나간 날짜)
2018/01/05
Received Receipts date (영수증 I-130,I-131,I-485…날아온 날짜)
2018/01/8
Biometric information (핑거 프린트하라고 노티스 날라온 날짜)
2018/01/15
Finger print date
2018/01/28
——-아무 소식, 알림 메시지 없었습니다———
Ready for scheduling your interview
2018/03/15
EAD combo approved date
2018/05/07
Received the card date
2018/05/14
—————-No news, No any notices————
2018/07/05
I-131 approved. 이미 콤보 5월때 승인되었는데 약 2개월후 승인된걸보니 시스템 에러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2018/8/24
‘Ready for interview’ 내용이 갑자기 다르게 표시되었었지만, 같은 의미였으므로 곧 잡히나 생각되었습니다.
2018/09/28
한달후 안잡히니,inquiry 넣어봤습니다.
2018/12/21
9월에 Inquiry한게 답장오니, 지금 일처리 시간안에 있으므로 기다리고, 90일 이내 Santa Ana office에서 아무런 행동이나 조취가없으면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2019/01/04
Interview was scheduled
2019/01/14
Received Interview notice mail (인터뷰 노티스 메일 받았습니다)
2019/02/11
인터뷰.
——-여기서 부터는 인터뷰어(면접관-interviewer, 우리들-interviewee 와 어떤질문이 오고갔고 등 후기를 올립니다———-
항상 산타애나 오피스는 면접관 5명정도 인터뷰어들이있다는데 필리핀계 1명 백인 아저씨 2명 중국인할아버지 1명 페르시안계 아줌마 1명 이렇게 면접본다고합니다. 가장 악랄한 인터뷰어는 한국 아줌마(오피스 매니저인것같아요), 필리핀계, 페르시안계 아줌마, 백인아저씨등등 중국인 할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말 까다롭다고합니다.그래서 전생에 업이 많았는지, 페르시안계 아줌마(영어이름 안보고 한글로 오피서 마하리)와 트레이닝 받는다고한 중국인 아저씨(30~35대 중반)과 악명높은 백인 아저씨 1명 그리고 오피서 마하리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1.거짓말 하지않겠다고 맹세합니까?
(대답은 부처님 처럼 항마촉지인처럼 오른손 올리고 ‘I do’라고 합니다)앞에서 뭐라뭐라말하는데 잘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자, 내가 말하는거 정확히 뭐말하는지 이해하겠니?
이해하는거야 마는거야?
긴장되서 고개만 끄덕하고…오피서 마하리: 어제까지 비왔는데 오늘은 날씨화창하다 그지? 누가먼저 알람 껐어?
나: 제가요…
오피서 마하리: 오늘 올때 어떻게 왔니?
니: 배우자랑 차타고 왔습니다.
오피서 마하리: 운전은 누가했고?
나: 배우자가 했습니다.
오피서 마하리: 너 운전못해?
나: 아니여, 배우자가 운전하는게 편하다 싶다고해서 그래서 그렇게했어요.
오피서 마하리: 미국 어떻게 왔니?
나: F-1 비자로 왓어용..
오피서 마하리: 어디학교?
나: 항공xxxx. 이에용.
(그런데 인터뷰어 표정이 확 찌그러지더니)
오피서 마하리: 뭐라고? 정말이야?
나: 아, 여기 오기전에는 다른곳에서 CC다녔고 편입 성공해서 그 항공대학교로 편입했어용…
오피서 마하리: 아 그래서 오 그러면 다른곳에서 CC다녔는데 여긴 어떻게 둘이 만났어?
나: 사실은 거기살때 근처 아는 분이 이쪽으로 도움이필요하다고해서 도와주고 하다가 마침 여기로왔다가 우연히 거기서 만났어요.
오피서 마하리: 오, 꽤 재밌네. 누가 먼저 알아챘니?
나: 제가요. 거기 바닥이 무척 미끄러워서 꽈당하고 넘어지는 제 배우자봣거든용.
배우자: 그러게요.. 나는 그때 저이 못봤었는데.
오피서 마하리: ㅋㅋㅋㅋ 우연이네. 원래 거기가 뭐하는곳인데 거기갔던거니?
나: 그분이 우연치않게 xxxx에서 파티같은거 하는데 도와드리고 저랑 같이 거기서 파티하러갔다가 제 배우자 봤어요.
오피서 마하리: 오 그다음 어떻게했는데?
나: 2차갔는데(2차가 영어로 생각이안나서, after the party, some of us went to Korean Sea Food restaurant for dinner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 해산물 식당에서 제가 먼저 말걸었어요..
오피서 마하리: 쟤가 너한테 뭐라고 물어봤는데?
배우자: 막 안녕이라고 말하고, 사랑..
오피서 마하리: 뭐 첫만남부터 사랑한다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ㅋㅋㅋㅋ
나: 아니요… 맨처음에 안녕하고 말걸고 얼굴이 참 이쁘네요, 웃을때 더 예뻐요.. 이런식으로 말걸었어요.
오피서 마하리: ㅋㅋㅋㅋ 그런데 그뒤로 다음 만남은 어떻게했는데? 너는 쟤가 먼 다른지역에 살았던거 알고있었니?
배우자: 네.. 그런데 그냥 끌리더라구요 그사람한테.
나: 우리들은 스카이프나 kakaotalk(모르셔서 Korean common chat application이라고말함)으로 만나는거 계획하고 데이트계획하고 그리고 약 한달뒤에 만났어요.
오피서 마하리: 오 그랬구나. 그러면 여기로 언제 이사왔어?
나: 그때 마침 CC다녔는데 다행히 편입성공해서 이쪽으로 이사오게되었지만, 그보다도 이사람이랑 더 자주만나고 데이트하고싶어서 이사온게 더 중요하다고생각해서 이사왔어요.
오피서 마하리: 오 그랬구나. 그러면 여기 그냥 공부하러 온거야?
나: 네..
오피서 마하리: 여기 오기전에는 그쪽살때 친구나 가족은 없엇어?
나: 네…
오피서 마하리: 진짜 공부하러 여기 미국온거야?
나: (아놔..) 네.
서류보시더니 갑자기 Have you ever question…물어봅니다.
오피서 마하리: 너 경찰한테 잡혀간적있어?
나: 아니요
오피서 마하리: 감옥 간적잇어?
나: 아니여
오피서 마하리: 군대나 다른 국가기관같은곳에서 몸담은적있어?
나: 아니여..
오피서 마하리: 너 한국에서 군대 안갔다왔어?
나: 네… 연장받아서 괜찮아요.
오피서 마하리: 아니 그래도 한국가면 군대로 끌려가잖아?
나: 어짜피 전공도 항공기쪽이라 자격증도 따서 미국공군갈겁니다. 그러면 장교로…
오피서 마하리: 아니그래도 면제는 아니고 뭐 돈줘야하는거야? 그래야지 한국 군대안가?
나: 아니요, 미군지원할꺼고 ..
뒤에있는 깐깐한 백인아저씨: ㅋㅋㅋㅋ 하고 웃으심.
배우자:(에휴…) 얘는 군대 연기받아서 괜찮고 그리고 한국군대가면 헤어져야하니 그거 원하지않아고 제곁에서 있고싶어하고..
오피서 마하리: 아니, 난 한국군대잘몰라… 너네들이 한국가면 너 남편 군대끌려갈까봐 그게 걱정되서 그렇지..
나: (아씨.. x됬네..) 그래서 군대연장한거 보여드릴까요?
오피서 마하리: 아냐 됐어. 난 너희들 믿어.
*여기서 오피서 마하리씨가 그질문을 물어보는 의도를 간파했기에, 영주권받으면 군대안간다라고 말안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물어봤겠죠.. “오피서 마하리: 너 군대안갈려고 얘랑 결혼한거지?”오피서 마하리: 음.. 그래.. 너 돈이나 재산같은거 줘서 이민 혜택 받은적있니?
나: 아니요..
오피서 마하리: 오케이, 너네들 뭐가 좋아서 결혼했니?
나: 케미가 좋은것같아여..
오피서 마하리: 아놔 좀더 구체적이고 시적이고 창의적으로 말빨로 지어내서 말해봐, 너는 이렇게 따분한애가 좋아?
배우자: ㅋㅋㅋ 물론이죠.
나: 에..그러면.. 내가 뭐 복잡한일인이나 당황하고 영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큰 힘이되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니까 그래서 마음이 맞다 싶고 그래서 제가 케미가 좋다라고 말씀드린거에요.
오피서 마하리: 오, 얘 말빨 장난아니네… 이래서 너가 넘어간거같구나 ㅋㅋㅋㅋ
배우자: ㅋㅋㅋ 그러게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