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서로 각자 공간이 있지만 자주 놀러가고 슬립오버 + 직업 상 자주 이동하는 직업이라 이와 함께 해줄 배우자.
-> 결혼은 각자 공간 없음. 아무리 피곤하고 혼자의 시간과 휴식이 좀 필요해도 공존공간에서 노력과 타협이 늘 필요.
여기에 일반적 피 잘 몰리는 본능적 남자의 경우, 안그래도 한 파트너와의 거시기가 시들해지는데, 속궁합 안맞는
배우자와 만나면 10년 안지나도 섺수리스 되는 건 시간문제. 결국 남은 교집합은 자식의 공통부모라는 점.
이래서 자식 없으면 이혼 더 잘한다는 어른들 말이 잘 들어맞는 것.
배우자의 모습이 늙고 점점 매력적이지 않아도 따스한 정이나 마음으로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인간적,
그리고 삶에 공통점이 많은 사람. 혹 배우자가 매력적이고 잘 관리하는 스타일이면 더 잘 지속될 수 있는
장점인 것도 사실. 그냥 편해서, 외로워서 적당한 사람과 결혼하면 그냥 동일자식 가진 섺수리스, 지리멸멸하고
아무 의미 없는, 달아나고픈 가정과 삶으로 본인이 기어들어가는게 결혼임. 여기에 자식마저 속 썩이면… 뭐 지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