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공교육이야 엉망인거 유명하죠. 선생님 탓해봐야 소용 없을 듯 합니다.
2. 개념을 알려주면 못 받아들이고 원리를 자꾸 물어보는 아이가 당장은 답답할지 몰라도, 꾸준히 이해시키면서 계단을 밟아가면 결국 잘하는 아이가 될 겁니다. 공식 주면 별 의심없이 외워서 문제 푸는 애가 초등학교 때는 잘하는 것 처럼 보여도, 고등학교 레벨만 가도 미끄러지는 거 한순간입니다. 심지어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도 그런 애들 많아요.
3. 제가 수학 교사는 아니지만, 지금 생각나는 바에 따르면 직사각형 넓이 -> 예각 삼각형 넓이 가르친 후 직사각형 넓이 -> 평행 사변형 넓이 -> 둔각 삼각형 넓이 순으로 이해 시키는 것이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평행 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왜 높이를 밑변을 연장시켜 수선을 그어서 구해야 하는지 이해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