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비전공자가 다른 분야 석사 가는 경우 많습니다. 특히 CS의 경우 어느 필드든 접목하기가 쉽기 때문에 통계나 이런쪽에서 많이 오기도 하고요.
근데 워낙에 인기가 많기 때문에 확실하게 왜 내가 CS를 해야하는지 스토리가 나오지 않으면 어드미션 받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CS 석사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뭐뭐를 내가 원하는 커리어 뭐뭐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그걸 위해서 지금까지 무얼 해왔는지.
약간 윗 분들 중에 날선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아마 원래 글로 봐서는 위 두가지 다 애매한 것 같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 내가 CS가 필요한지 이유가 애매하고 (한번 해볼까 정도…?) 지금까지 해온 것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아 보이고요. 이쪽이 워낙에 CS 종사자들이 많아서 (사실 CS 아니면 외국인으로 취업 비자 스폰서 받기 조차 어려워서 남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