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답변으론 :
1. 그딴거 알아서 뭐하게요?
2. 한국에서 미국변호사 해봤자 치이기만 합니다. 미국서사세요
3. 제가 아는 동생 미국 JD갔다가 동양인이라서 취직도 못하고 한국 이민변호사 전전중..
4. 그거 알 시간에 공부하세요
(제가 쓰려는 댓글이 아니고 보통 이딴 댓글이 달리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Top20로 김앤장 들어가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여기 있는 사람들 꿈 깨라는 말은 듣지 말길. 이런데 글 올리면 항상 배아픈 사람들이 아무말이나 함.
주변에 top30-40 사이에서도 김앤장 들어간 사람 있음. 하지만 t14가서 oci로 미국 빅로 취직했다가 결국 시민권 못 받고 한국 돌아오는 빅로 경험 좀 있는 사람들 뽑는거 선호하는듯
연봉은 알기 어려운게 미국 변호사로 들어가면 개개인 마다 살짝 다름. 자존심 문제도 있고 서로 공유 안함. 한국 5대 로펌 초봉이랑 같거나 조금 더 낮음. 전체적으로 외국 변호사는 한국 변호사보다 career trajectory, 채용 절차, 및 pay scale이 불투명함.
인맥으로 들어간다= 부모가 대기업 임원/정치인임 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그건 아니라고 봄. 허나 5대 로펌들은 다 미국 로수쿨생 썸머 인턴/클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걸 하면 네트워킹도 되고 합격확률도 높아질거임. 김앤장도 클럭 했던 미국 로수쿨생들 많이 뽑음. 물론 클럭십 프로그램이 대부분 t14 애들임.
한국 변호사들 보조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고, 번역 많이 할 확률 높은 건 사실. 하지만 같은 연차 한국 변호사보다 더 많은 책임을 가지고 일하는 경우도 봄. 분야, 파트너, 자신의 능력, 책임감 등에 따라서 운명도 달라짐. 돈 벌어주고 클라이언트 데려오는게 결국 top임.
분야별 다른거는 예를 들어 international arbitration 그룹이면 거의 한국말 안 쓰고 한국 법원 안 가니까 영어 잘하고 영미권 교육이 더 유리할 수도 있음.
근데 전체적으로 영어도 잘 못 하는데 미국 로스쿨만 나온거면 역할이 좀 애매함.
운도 큼. 어쨋든 티오가 없으면 당장 고용하기 어렵고 미국 변호사는 정확한 채용시기가 있는건 아니니. 그리고 로펌마다 매년 고용하는 수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함.
정말로 한국 빅로에 관심 있으면 summer internship 알아보고 1L summer 때 직접 경험해보는거 추천.
전 한국학부 출신, non t14(t15~20) 3L 학생입니다. 전 원래 처음부터 현지 취업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전액 장학금 오퍼준 로스쿨로 갔는데요, 운이 좋게 학교에서 성적 상위 25퍼 정도안에 들어서 NY에 있는 로펌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1L 마치고 김앤장이 아닌 한국 대형로펌에서 인턴했을 때, 경험 없으시고 갓 입사한(15년~18년에 입사) 외국변호사님들 보니까 t14 아닌분들도 꾀 있었습니다. Minnesota, Washu, BU, UT 출신분들도 있는거 보니까 t14만 뽑는건 아니더라고요. 한국 로펌 사이트에 구성원 검색해서 ‘외국변호사’ 로 찾아보세요.
얘기들은 바로는 김앤장은 경력 없이 바로 채용 되는건 엄청 드물다고 하네요. 나머지 5개 로펌은 t14 아니면, t20~30가 마지노선이긴 했어요. US JD중에서 동남아에서 산 경험 있는 사람들은 뽑을려고 한다고 하네요. 최근에 동남아 시장을 진출한다고 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