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지역 20년 살았습니다. 20년전에 비해 집값은 무지하게 올랐습니다. 특히 최근 5년간은 정말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아직도 멈추지 않고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LA 산호세 등에 비하면 훨씬 싸겠지만요. 윗분 말씀하신대로 스테잇 택스 없는대신 프로퍼티 택스가 2.x 퍼센트 합니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아무래도 유입 인구가 많아서 입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최근 수년간 많은 회사의 헤드쿼러들이 옮겨오고 있습니다. 도요타 포함해서요.
특히 새집들은 기존 도시들에 자투리 땅들이 거의 다 메꿔져가고 있고 아니면 신도시들이 외곽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스몰비즈니스도 따라서 기존 도시에는 포화상태이나 외곽으로 집들이 지어지며 도시가 팽창되면서 같이 자리가 많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한인들은 캐롤튼, 플레노, 프리스코 지역에 많습니다 아무래두 학군 관계로.
저는 집산지 2년만에 집값이 25% 올라서 엄한 프로퍼티 택스만 엄청 내구 있습니다.
더위는 업앤 다운이 있는데 아 제말씀은 100도 넘는 더위가 일년에 몇일이냐가 아마 올여름 덥다 괜찮다로 판가름 됩니다. 2000년에 그리고 2006년에 무쟈게 덥다고 툴툴댔는데 그 기록을 2011년에 깨버렸습니다. 연중 100도 넘는 일수로 말이죠. 제가 느끼기엔 100도 넘으면 좀 드라이 해져서 살만하다고 했는데 요즘은 전체적으로 습도가 높아진 거 같고 모기도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한인 상권은 과거 해리하인즈에서 캐롤턴 H-Mart 쪽으로 옮아 갔는데 이 캐롤턴이 그나마 DFW 지역에 거의 중앙쪽이라 어느쪽에 계셔도 30분 1시간내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은 휴스턴 지역에 비해서는 훨씬 안전하지만 매년 봄에 항상 토네이도의 위험이 있습니다. 홍수도 자주 나구요. 년중 강수량은 한국의 2/3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얘긴데 캘리포냐 같은 날씨 (제생각에 80도 정도 구름 없고 바람 없는)는 일년에 5-10일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응 되고 비교 안하면 살만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한여름에 100도 넘을 때 꼭 한 번 오시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