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도, 카운터 탑은 혼자 못한다는게 답입니다.
위에 두분 댓글이 다 설명하고 계셔서 제가 드릴 말은 별로 없네요.
저도 사람 써서 했는데요,
제 기억에는 돌가루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나왔고요.. 몇시간을 계속 돌깍는 소리만 들렸던것 같네요.
깍은것을 들고 들어와서 맞춰보고 다시 깍고 맞춰보고 하는 것도 봤고요.
싱크 넣을 구멍 뚫고 나면 얇아진 부분으로 돌이 잘 깨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조심조심…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 하고, 일반인 2명도 힘들 것입니다. (평소에 웨이트좀 하셨나요?)
개취인데, 저는 그라나잇보다는 쿼츠가 땡기더군요.
그라나잇은 좀 올드한 느낌이죠.. 요즘 집은 쿼츠 많이 해요. 좀더 모던한 느낌..
깨지는것도 그라나잇쪽이 좀더 약하다고 들었고요.
가격은 둘다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돌파는 곳에 가면 원판은 정말 싸요. 그 가격 보고 나중에 공사 대금 줄라고 하면 사실 배아픕니다.
그런데, 그걸 개인적으로 가공해서 한다는게 불가능 하니까 결국 그 돈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돌을 들었다 놨다 하기가 힘드니까, 보통 카운터탑 할때 케비넷도 다 갈죠.
자돋차 엔진 들때 엔진 밑에 있는 자질구레한거 고장 아니더라도 다 가는 것과 같아요.
그정도로 대공사 입니다.
저도 마루정도는 혼자 다 하고 장비도 다 있는데도, 결국 부엌 카운터 탑은 포기했네요. ㅎㅎ
요즘은 세면대 작은것 하나 혼자 해볼까도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