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심심해서 출근했는데 일 하기 싫어서 답변드립니다 ㅋㅋ
우선 이만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여자친구를 가진 남자분이 부럽네요. 저는 미국에서 20년 가까이 학/석/박+직장생활 중입니다. 당장 도움되는 말은 아닐수도 있는데 두분 모두 공부를 생각해보심이 좋습니다. 가급적으로 이공계열 로요. 그래야 졸업 이후에 취업도 잘되고 박사생 월급도 상대적으로 더 후한 경우가 많습니다.
OPT(졸업후 단기 취업비자) 만 생각해도 STEM(science, tech,engineering,math)전공에 비자 장기 특혜가 있듯이 전공이 중요합니다. 박사전공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quantitative 와 qualitative로 연구주제가 나뉜다면 quant 쪽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요. 미나 님 말처럼 동양인 플러스 효과가 있는 이공계열이 여러모로 안전한 면이 있지요. 미국에서 석사만 하더라도 비자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추첨 방침이 그렇습니다.
문과, 상대는 취업에 전투적으로 임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회사 규모가 어느정도 되어야 스폰도 해주는데 그런 곳일 수록 경쟁이 심한게 문제죠. 사람이 덜 몰리는 지역에 있는 큰회사 오피스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입니다만.. 야무지게 알아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결국 와봐야 알수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참고로 디자인같은 예대 쪽이시면… 희박합니다.. 행여나 취업이 되도 샐러리가 좀 걸립니다.
랭귀지는 나중 얘기긴 하지만 인터뷰에 한해서 얘기를 하자면.. 업무에 지장없을 것 같다고 판단되면 됩니다. 원어민 처럼 영어 안해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 일처리 잘하는 인상같은거죠. 물론 그걸 인터뷰에서 보여준다는게 쉽지 않지만요. 참고로 코딩은 영어보다 더 전세계 공용어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