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도 4살 2살때 미국와서 이제 곧 2년 넘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있는 곳은 외국인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보니, 가족구성원들 모두 집밖에서는 거의 2년동안 한국어를 단 한마디조차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둘이다보니… 둘이서 한국어로 교류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비슷한 상황같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매일 저녁 한국어책으로 거의 5권~7권씩을 읽어주고 있고, 집에서는 한국말만 쓰도록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영어가 느는게 신기해서, 영어 열심히 가르쳤는데… 좀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한국어 지키는게 더 우선순위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영어는 자연히 늘텐데, 한국어는 노력없이는 안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틈틈히 한국 기억이 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보던 만화를 유투브로 틀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레이디버그, 뽀로로 뭐 이정도? 아기가 한국에서 지낼 때 좋아하던 만화 틀어봐주세요~
그럼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