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가 한 일이 옳은지 그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죠.”
–> 잠깐만.. 트럼프 대통령각하께서 한 일이라곤 트위터 만지작거리고, 골프치고, 하루종일 케이블티비 본거밖에 없는데.. 님께서 그게 옳은지 그른지 곰곰히 따져보시고 알려주세요.. 뭐 근데 트럼프가 트위터 만지작 거리고, 골프치고, 하루종일 케이블티비 보는 도중에 공화당이 기회는 이때다 해질러 놓은 일이 올은지 그른지는 따질 필요가 있겠죠.
“어찌됐든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과 의원들 과반수가 찬성해서 한 일이니..”
—> 이런말을 꺼낼 필요가 있다는 것 자체가 트럼프/공화당이 하는 정책들이 민중의 이익에 배치되고있다는 증거. 얼마나 꿀렸음 ㅉㅉ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 전부와 이의 지지세력 전체를 반동으로 삼아 전부 부정하고 무슨 혁명이라도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지금 뭘 어떻게 했으면 좋겠오, ghibli씨나 이 분과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
—> 이건 뭐,, What do you think a Democracy is?? What do you think an opposition in a Democracy is?? 맘에 안들면 뒤집어엎어 혁명해야만 하는거냐? 너 공산당이냐 테러리스트냐? 위험한 넘일세.. 이민국은 뭐하나 이런넘 걸러내서 추방안하고. ㅉㅉ
“Comey나 Durbin이 한 짓과 각각 그 이 후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 코미가 뭘했는데?? 트럼프가 얼마나 캥겼으면 코미 짤랐겠냐. Obstruction of Justice가 탄핵감인거 몰라?
Durbin은 또 누군데? Fox News좀 그만 보시오.. 너네들밖에 모르는 캐랙터들 읊어대지 말고 잉?
“트럼프가 이상한 얘기하면 그 자리에서 게거품을 물던 멱살을 잡고 싸우던 해야지 만나서는 찍소리 못하고 나와서 뒷다마나 까는 건 정말 도저히 봐줄 수가 없네요. ”
—> 제3세계 shithole country에서 온 티내고 자빠졌네. 넌 여기서도 주먹다짐으로 문제해결하고 다니삼? ㅉㅉ 어렸을때 머리로 벽돌 좀 깨고 다닌거 같은데, 아름다운 선진국 미국에서는 샤방하게 말로 대화로 문제해결한단다. 알갔나? 어디서 동포 민망하게 하지말고, shithole country 때 좀 벗기삼.
“트럼프가 천박하고 속물이고 말도 함부로 하지만, 최소한 비열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거 대박. “최소한 비열하지 않게 느껴진다”는게 트럼프 인격 변호의 핵심이면 뭐 트럼프 인격은 더이상 할 말없는 막장.. 아니면 원글이 안쓰러울정도로 보는 눈 없는 우둔한 인간 이거나…
“비열한 것 같지는 않지”?
– 뭐 역사상 제일 건강한 대통령이라는 트럼프가 소시적 ‘bone spur’핑계로 재벌2세 병역기피를 하기를 했어,
– 더군다나 참전용사, 포로수용 당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 까대기를 했어,
–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서 사회적 약자 줄창 까대기를 했어,
– 오바마 Birther 음모론 물고 늘어지기를 했어,
– 남의 돈 빌려다 사업하다 줄줄이 말아먹고, 하도급들 돈떼이고, 근데 지는 손실 세금처리해서 세금 한푼 안내기를 했어,
– 택스 리턴 공개한다고 공약 걸어 놓고 결국 공개 안하기를 했어,
– 세번째 와이프 임신/출산 도중 껄떡대며 멀쩡한 여편네들 겁탈하고 댕기고, 창녀들과 놀아나길했어,
– 당선후 재빨리 은행규제 풀고, 소비자 보호 없애고, 떼부자/대기업들 세금 깎아줘서 이유야 어쨌든 그래도 밀어준 중/하층 백인들 배신 때리길 했어,
– 사실이고 뭐고간에 좌우지간 덮어놓고 잘되는건 죄다 지탓, 안되는건 죄다 남탓 해대기를 했어..
뭐 인생 비열하게 살아온 ff같은 사람에게는 이정도는 비열하지는 않은 것 같게 느껴지나 봅니다. ㅎㅎ
“트럼프 메시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큼 명쾌합니다.”
—>메세지가 삼척동자 수준밖게 안되니까 그런거지. 뇌 수준이 삼척동자인 무늬만 성인인 트럼프충들한테나 먹히는 메세지.
“– 글로벌 다자거래로 미국의 이익이 침해됐으니, FTA접고 국가별로 1:1로 fair trade하겠다..”
—>그래서 했냐? 눈치보면서 고작 한거라곤 만만한 한국 삥뜯기 꾹꾹 찔러본 거 밖에 없는디?
“– 불법이민이 너무 많으니, 문을 먼저 확실히 걸어 잠그고 이미 들어온 오갈데 없는 사람들은 인도적으로 또 미국 국익에 부합되도록 조치하겠다..”
—>그래서 했냐? 멕시코가 담 쌓게 한대매? 지금 돌아가는 꼴 보니 다카 인질잡고 나랏돈 25조 냉큼 빼 쓸 요량인 것 같은데? 근데 부시가 이라크 침공하고 재건한답시며 나랏돈 빼쓴거 다 어디갔나?
“– 강제로 의료 보험 들게했더니 보험 회사와 병원들만 노나고 middle class로 경제의 중추인 중소 상공인들에게는 되려 더 큰 부담을 줘서 폐지하겠다”
—> 이건 무슨 근거없는 선전문구냐? 그래서 보험회사/병원들이 지금은 허덕대냐? 목줄 규제 풀리고 세금 줄어서 지금 돈잔치 하는거 같은데?
“– 테러가 만연하고 신분조회를 믿을 수 없어 누가 들어올지 모르는 국가 출신들은 안심할 때까지 입국을 제한하겠다”
—> 그래서 하고 있냐? 9/11 테러 죄다 사우디 출신들인데 사우디는 왜 안막어? 그리고 말인데 개인적으로 무슬림 테러보다, 여기 쫙 깔린 와이트 파워/트럼프충들이 내 동네에서 내 가족한테 테러하는게 백만배 더 걱정되는데?
“– 기업들이 자꾸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법인세를 낮추고 역외자본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
—> 그래서 들어왔냐? 재정 빵꾸나가는건 안보이냐? 법인세 낮춰서 기업들 부자들한테 돈 가는거 그거 다 나랏돈에서 나가는거 아심?. 님이나 내가 부담하는거고, 직/간접적으로 하~나도 님이나 나같은 흙수저한테는 도움 안되는거라고요. 지금 주가지수 올라가는거 택스컷 뽕맞고 올라가는거고, 그러니까 기분이 좋으삼? 서민들 등처먹는 은행 주식 올라가는게 기분 좋으삼? 내 계산해 봤는데 천만불어치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 아니면 다 손해보는거여. ㅉㅉ
“– 택스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단순화해서 공화당식의 경기 부양을 하겠다 ”
—> 이거 했었지.. 2008년 2009년 기억나심? 공화당식 경기 부양의 처참한 결과..ㅎㅎㅎ 부시8년동안 공화당 빅 머니 월스트리트 이거로 크게 해쳐먹었지. 서민들만 고스란히 피해.. 근데말이지, 10년안에 2번 당하면 당하는 넘이 ㅂㅅ.
“위의 주요 정책들 중 어느 것이 인종주의고 국수주의입니까? 너무나도 쉽고 상식적인 정책들 아닌가요?”
—> 인종의 국수주의 정책들은 쏙 빼먹었으면서… 그지. 이런 ‘쉬운’ 정책들이 실패했었고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원글같은 인간들이 넘쳐난다는게 문제지.
“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렇게 잘못됐다고 보는지 쉽게 설명 좀 부탁합니다.”
—>쉽게 설명이라.. 내 쉽게 설명하리다. 미국은 거대한 나라요. 다양한 인종, 다양한 문화의 인구 3억의 세계경제 1위 군사는 넘사벽 1위 국가요. 그러므로 당연히 내부적/외부적으로 산적한 문제가 많고, 이 문제들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다차원적으로 얽혀있는 무지 복잡한 문제들이요. 쉽게말해, ‘쉬운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들인 것이오. 님이 이야기 했듯이 해결 방안이 존재하더라도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오. 이런 상황에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정책’은 삼척동자 수준의 문제들 밖에 해결 못는 정책일 수 밖에 없오.
아쉽게도 소수의 권력자들/머니 인터레스트들은 어리석은 님같은 ‘삼척동자’ ‘low-information’ 유권자들을 기만하여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인종/이민자/테러/종교 등등의 wedge issue로 사회를 갈라놓아 그들이 자기의 경제적 이익/정치적 권리에 반하게 만들었오.
간단한 예로 부자에게 퍼주기만하고 참담하게 실패한 공화당 경제정책 똑같은 것을 다지 지지하게 만들었오. 한심한것은 부시/네오콘 때매 크게 피해를 본 중/하층 서민들이 다시 걸려들었다는 것이오.
결론으로, 정작 잘못된 것은 정책이 아니라 무식한 꼴통이 넘쳐난다는게 잘못의 근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