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미국살기/한국에서 만나서 데려오기,집등 현실적인 문제 질문이요

nac 73.***.243.17

mono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했지만 항상 그렇듯이 콩깍지 씌워지면 단점은 안보이고 또 모르는거죠 ㅠㅠ 그래서 나중에 상처 안받으려고 시작하기전에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볼까 하는거구요….2년반 사귀고 헤어지고 이제 저도 33되어가니까 이제는 신중하게 만나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에 만나던 사람이 집없이 시작하긴 무섭다 싫다. 이런말 저한테 한후제가 엄청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 난감하고…(미국에서 모기지로 얻은 집은 제 집이 아닌건가요 항상 궁금하더군요 ㅎㅎ)

mono님 말씀 들으면 혼자 벌어도 어떻게 살수는 있는거네요. 저도 이제 제 이상형이 절 사랑해주는 여자입니다 ㅎㅎ 여자 능력 본거는 이런 생활이 가능한가??? 혼자 벌어서 결혼생활이 유지되지 않으면 어느쪽이든 불행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30년 몰기지해서 작은 콘도에서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 좋을것 같네요 ㅋㅋ

제 주변 동료들 보면 결혼하고 아이 낳고도 계속 직장 생활 잘 하고 제 상사는 아내분은 회계사인데 애 낳을때마다 남자도 paternity leave 8주씩 쓰고 애 크니 맞벌이하면서 돌아가면서 서로 day care drop off 하고 시간 조율해가면서 work from home도 자주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아 미국에선 맞벌이 할만하구나 생각해서 그런건데 한국여성분들이 미국에서 일하시던분들도 결혼하고 출산하면 직장 아예 그만두시는 사례가 많나요? 제 직장이 low stress에 하루 7.5시간 딱 일하고 시간/장소 flexible하게 일할수도 있어서 환경이 좀 좋기는 한데 직장따라 케바케인지 아니면 한국식 문화때문인지 모르겠네요. 한국 여성분은 직장에 없지만 중국/베트남 여자분들은 계속 일하시더라구요. 제가 욕심이 너무 많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