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안하는 부인

마찬가지 208.***.236.202

제 와이프는 한국에서 수의사였는데,
여기 시집와서 마찬가지에요. 영어 공부한다고 2년을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절 만나서 결혼했는데,
미국 수의사자격증은 커녕 영어공부도 하기 싫어합니다.
아이 크면 뭐 할거냐니까 한국 가서 수의사 할거라면서 저보고 기러기 아빠하라네요.
이혼하자는 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애 낳고…
저랑 결혼을 왜 하고 아이를 왜 낳았는지 궁금해요.
가족이 아니라 그냥 잠시 일하다 힘들어서 시집 온 여자 같음. 충전되면 가족이고 뭐고 집어칠 것처럼 말하니…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