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트 다운받았다고 네번째 경고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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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렌트 66.***.249.103 70241

    열흘전인 10월 13일날 토렌트 관련 세번째 경고를 받고 그 이후로 집 PC 토렌트 uninstall 해서 안쓰고 있습니다.

    오늘 네번째로 경고 메일이 날아왔는데, 한달전인 9월 21일에 다운받은 기록이었습니다.

    그때는 아직 세번째 경고를 받기 전이라 계속 토렌트를 돌리고 있던 시기였고요.

    다운로드 기록을 보니까 어?

    Wonder Woman (2017) 을 받았다고 하네요?

    9월 21일 이때는 비록 세번째 경고는 받지 않던 시기지만, 그 전까지의 두번의 경고로 인해서, 최신 영화는 절대 집에서 다운받지 않는다는걸 꼭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만큼은 절대로 집에서 다운받은 적이 없는데 왜 이게 기록으로 남아서 날라왔지?

    생각해보니까 이런것 같았습니다. 최신 영화들은 태블렛 들고다니면서 밖에서 토렌트 다운을 받고 다녔는데, 대신 집에 들어올때는 태블릿의 토렌트를 항상 닫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을 쓴다고 금방 토렌트를 닫지 않고 약간 나중에 닫은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몇분 되지 않았고 아주 길면 약
    10분 정도 시간을 지체했던 적도 몇번 있었던것 같습니다.

    업로드 다운로드 데이타량에는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기록만 찍히면 무조건 경고를 날리는듯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제가 3번째 경고를 받던 10월 13일까지 테블릿을 통해 몇분이라도 집에서 잠깐 데이타가 오고 갔을 영화 토렌트 다운로드 파일이 제 기억에 두세개 정도 더 있을듯 합니다.

    한달이라는 텀에 맞춰서 앞으로 또 경고 메일이 몇번 더 날라올 듯 싶네요.

    첫번째 두번째처럼 그 다음날 즉각 경고 메일을 날리는게 아니라, 한달 텀을 두고 차근차근 쌓아놓은 데이타를 근거로 경고 메일을 날리니 과거에 했던 일을 지금 되돌릴수도 없고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넷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고 할 필요는 없겠죠?

    뭐 어쨌든 지금 Internet Service Provider 에서 인터넷 끊으면 DSL 쓸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업로드 데이타 량 자체는 결코 많지 않을테니 심각한 법적 추궁이 들어오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어찌 될지…

    토렌트를 쓰지 말아야겠다

    • 쿨럭쿨럭 31.***.242.33

      나중에 몇만불짜리 소송장 날아온 다음에 미국 욕하지 마시길

      불법다운로드 많이 한다는 한국에서도 요즘 불법다운로드 단속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간도 크게 토렌트로 영화를, 그것도 헐리웃 최신영화를 다운받는다? 정말 간 크시네요
      실제로 소송 피고인이 되는 케이스는 전체 불법다운로드 사용 유저 숫자중 극 일부라지만 저작권자 radar에 걸려서 실제로 소송 들어오면 답 없습니다. 일단 한번 걸린놈은 독하게 조지는 경우가 많죠. 화려한 변호사단을 가진 대기업한테 빼도박도 못할 copyright infringement 죄로 고소걸리면 일개 개인은 settlement에 동의하고 배상금 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원더우먼 다운받으셨다는거 보면 미국영화 위주로 보시는거 같은데 제발 돈내고 아마존에서 떳떳하게 보시죠…

    • 77 76.***.229.73

      너무 겁주지 맙시다. Spectrum 쓰고 있고 토렌트는 아주 오래전에 uninstall하고선 아예 사용안 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만 2주전에 4번째경고 받았습니다. 한국 tv를 올려주는 사이트에서 방송을 streaming으로 보거나 youtube에서 ytn live로 시청하는 것 외엔 다운로드나 업로드는 안하는데도 경고를 주길래 인터넷으로 서치를 해보니, 토렌트는 정말 위험하긴 하네요.. 특히 특성상 다운과 동시에 업로드가 되기에 ‘배포’의 혐의가 주어집니다. 다만 인터넷회사의 자체 모니터링으로 과다한 트래픽이 걸려서 총6번의 경고시스템중 4회째이니 토렌트만 사용하지 않으면 괜찮을 겁니다. 태블렛으로 스타벅스에서 받는게 좋겠죠? 루머에 의하면 저작권 핑계로 ISP에서 트래픽을 줄이기 위한 엄포라고도 하고요..4번째 경고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은 없다네요. 고객을 잃고싶지는 않을테지요.

    • 도도 76.***.241.105

      내친구 법정가서 5천불 냇음

    • 1 47.***.141.108

      구글링 해 보면 “77”님이 쓴 답변처럼 글 많이 있음.

    • 1 66.***.18.137

      뭐 받았는지 확인한 시점에서 이미 끝났음요.

      그거 확인한거 자체가 불법 다운로드 인정으로 들어가서 골치 아프게 돌아갈 가능성 있습니다.

      스펙트럼에서는 저작권자가 IP만 조사해서 넘기면 무조건 메일 날리고 봅니다.
      보통 그 경고메일 무시해 버리면 큰 문제는 안생깁니다.

      헤비업로더의 경우 이렇게 이메일이 아니라, 직접 우편으로 소송관련 내용이 날아 옵니다.

    • zzz 66.***.42.220

      그냥 한달에 5-10불정도 내고 seedbox나 톨 vpn쓰면 마음편히 절대 걸릴걱정 없이 무제한 다운가능합니다.
      걸릴까봐 그렇게 걱정하면서도 한달 5불 아낄려고 시드박스나 vpn 안쓰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됨..

    • Dd 99.***.6.207

      그냥 아마존프라임으로 나올깨가지 기다려서 돈주고 봅니다. 다운 받는건 도둑질 하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요. 남이 힘들게 수백수천억 들여서 만든영화 고작 몇달러라고 그걸 다운 받나요.

    • 해호해 207.***.164.219

      이해가안가네 경고장날라오는데도 ㅋㅋㅋ 3번 날아올때까진 받고 있었다는거 아닌가…
      준법의식이 딱 한국 본토 수준.. 중국인들 욕할거 없다

      • ??? 112.***.237.203

        특권의식 오졌구요 ㄷㄷㄷ 잘나셨네 잘나셨어

    • a 175.***.34.176

      그래서, 세번 도둑질한거가지고 네번째도둑질한거로 봐주지 않아서 속상했다고 이 도둑놈에 새꺄?

    • 지미 108.***.127.158

      OpenVPN 사용하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ㅎㅎ

    • 5555 175.***.143.236

      최신 영화를 토렌트로 받는 건 ‘나 잡아 가쇼’ 하는 거나 마찬가지

    • 지나가다 168.***.223.93

      역시 넷플릭스가 갑입니다. 여러분들 넷플릭스 가입하세요

    • ㅁㅁㅁ 125.***.170.74

      여기 뭐하는데에용?

    • 핥아버지 124.***.199.216

      바이두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좋아요
      토렌트파일을 바이두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실행하면
      클라우드에 받아놓거든요 소비자는 내려받기만 하면 끝~

    • 저작권반대 118.***.2.95

      저작권 반대하고 저작권법 폐지해야할 악법인데 하필 미국에서 걸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