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시민권 인터뷰에 의하면 (지극히 제 개인적 경험일뿐 일반화 될수는 없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면접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느낍니다. 일단 시민권 서류 심사 자체는 말 그대로 복불복이죠. 자신의 영주권 취득과정에 어떤 작은 문제가 있더라도 그게 통과되었다면 인터뷰가 잡히는거고 안되었다면 인터뷰 자체가 안잡히고 다른 추가 서류 요청이 있을겁니다. 인터뷰가 잡혔다는 가정에서 볼때 당일 면접관이 어떤것을 질문할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질문할지는 지극히 면접관 개인 취향인듯 합니다. 물론 인터뷰 형식이나 순서는 정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순서가운데 어떤걸 물어볼건지는 면접관 마음인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그런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면접관들 자체도 일단 인터뷰를 하러 온 신청자들은 그런 모든 법적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가정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심하게 무언가를 꼬투리 잡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면접관의 개인적 취향에 많이 좌우되긴 합니다. 참고로 인터뷰에 들어갔을때 면접관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것도 중요한듯 합니다. 불필요하게 면접관과 어색한 관계를 만들지 말고 웃으며 농담도 하는 그런 좋은 분위기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