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울렁증

  • #2979484
    영어울렁 70.***.68.140 1962

    저는 1.5세라서 영어로 의사소통하거나 직장생활에 불편함이없읍니다. 영어 발음은뭐 완벽하지안지만.. 다른 인종들과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유독 한인 2세들과 이야기할때 영어에 신경이쓰입니다. 처음에 이민와서 교포 아이들과 어울리려할때 영어못해서 받았던 설움 때문인지 왠지 영어완벽한 한인 앞에서는 영어 잘 하려는 강박관념이있읍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성이 2세입니다. 어떻게 말을꺼내야 할지모르겠어요. 괜히 버버 거리면 무시당할거같고.. 영어를 소통의 수단이 아닌 학문으로 보는 조선한국식 교육이 이미 뿌리박혀서 그런가봅니다. 어떻게 극복할까요?

    • 매력 76.***.200.207

      원글님이 좋아하시는 여성이 2세 시군요.

      그 2세 여성분이 님의 영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게 두려 우신 거죠?
      작은마음의 나라에 사시 군요.

      입에서 나오는 원어민 발음에 내용없는 영어 보다
      비록 원어민 발음은 아니지만 논리와 재미가 있는 영어에 더 끌릴 수 있답니다.

      님에게서 풍기는 품격과 멋 등 매력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그리고 동네 도서관 가서 먼저 마음의 양식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콘서트장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여자 꼬실 때나
      나 떡볶이 좋아하는데, 너 떡볶이 좋아해? 하는 단순한 대화의 영어가 필요할 거에요.

      남자의 힘은 뭐다?
      —자신감입니다. 아랫배에 힘주시고 자신감 가지세요. 분명히 그 2세 여성분이 좋아하실거에요.

      p.s. 원글님이 1.5세라고 하셨는데 1980년대 이전 중고등학교 다니신 분들이 쓰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예를 들면, 원글님의 “불편함이없읍니다”, “강박관념이있읍니다” 이지만,
      요즘 젊은 한국분들은 이렇게 쓰죠. “불편함이 없습니다”,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한국” 이런 잘못된 표현은 무식하게 들려요.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한국” 이라고 하세요.

    • Queen’s English 204.***.238.48

      미국도 한 때 영국의 식민지 였습니다.
      식민지 영어이지요.

      런던에 가 보세요. 그리고 느끼세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게 여성분들은 British Accent에 섹시함을 느끼는 듯 합니다.
      한국 Accent가 있는 원글님의 영어 자체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 208.***.232.10

      자신있게 들이대세요.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만약, 님이 좋아하는 여성이 한인2세면서 출세욕 있고 세상에 밝은 여성이라면 백인남자한테 갑니다. high status인 남자랑 데이팅해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거든요. 아무리 아시안남자가 출세해도 백인남자 따라가겠습니까? 영어도 부족할테고. 그냥 되든 안되든 일단 친해져보고 상황봐가면서 될거 같으면 대시하고 안되면 말고…

    • 오골개 172.***.69.248

      영어는 침대 영어가 제일입니다
      잘 아시면서…

    • ㅎㅎ 97.***.105.64

      무슨말이 필요한가? 그냥들이대라 과감하게 키스해버려 그럼 니가 진짜 존못이아닌이상 그 남자다움에 반해서 거의 넘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