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을 읽고 저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한국을 떠나 미국이란 나라에 정착하신 분들이니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계신 분들이죠.
저는 여기가 미국이든 한국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고, 크게 몇 번의 터닝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죠.
다른 선택을 했으면…. 그 때 그곳에 붙었더라면… 내가 아이를 한명만 낳았더라면(지금 세명이거든요~)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전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모든 시행착오와 갈림길을 지나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싫든 좋든 앞으로도 계속 가야하기에 지금 그냥 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