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런 성격인데요…

조언 24.***.33.70

전 원글님이 너무 무섭습니다.

만약 남편분의 입장에서 글을 썼다면,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토를 달고 평가를 하면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나 하나 까대기 시작합니다.”

미져리 영화를 보는 듯한 섬찟함이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껴졌습니다.
모든 것을 내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면서 끊임없이 남편을 조종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원래 부부 관계는 남편말 아내말 들으면 각각 다 고개를 끄덕여지는 수긍이 가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만 촛점을 맞추어 평가하면서 비판하는 데 남편분이 어떻게 이 숨막히는 환경에서 잘도 살아가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과 본인이 다른점을 인정하세요.
어두운것이 싫으면 Dimmable Light Stand 하나 사다가 서로가 받아드릴 수 있는 정도로 라이트를 바꾸면되요. 이렇게 하라고 이런 물건들이 가게에 넘쳐나는 겁니다.

제가 만약 원글님 같이 사사건건 자신은 옳다는 그래서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가는 것만이 옳은 것이라는 시각으로 살아가는 와이프라면…
전 도저히 못삽니다.

원글님은 본인도 모르게 어쩌면 본인도 남편처럼 이미 괴물같은 사람으로 남편에게 보이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봅니다.

이세상은 모든 것이 상대적이지 원글님처럼 일방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심각하게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