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를 좋아하시면 달라스
중소도시를 좋아하시면 어스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스틴을 더 좋아합니다
어스틴에서 한국가는 직항없구요. 달라스 랑 휴스턴에는 직항있어요
1번경유하는 경우 어스틴에서는 보통 샌프란 시스코 경유가 많더군요
날씨는 두군데 다 여름이 길고 더우며 건조합니다.
선선한 곳에서 오신분들은 한여름 2시 4시 사이에 그늘 없는 밖에서
햇빛을 맞으면 햇빛 막대기가 살을 찌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예요.
그러나 살다 보면 몸이 금방 적응하고요.
실내는 추울정도로 에어컨이 센곳이 많고 차타고 다니지 걸어다닐 일이 없어서 여름도 살만해요.
굳이 어디가 더 덥냐고 물으시면 어스틴이 더 남쪽에 있어서 살짝 더 더울 수 있어요
달라스가 겨울에 어스틴보다 살짝 추우며 눈 올 확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눈이라고 해봤자 싸래기 눈 수준이지만요.
날씨는 북쪽인 달라스가 아주 조금 더 시원합니다만 (2도 정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달라스는 가끔 눈 오지만 오스틴은 (여간해서는) 안 옵니다. 그리고 눈 좀 왔다 싶으면 학교는 다 닫습니다. (두 도시 다) 회사는 안 닫아요. ㅠㅠ
한인 상권은 달라스가 더 크구요, 한인 마트, 식당 등이 중요하시면 달라스가 낫습니다.
달라스는 그냥 대도시구요, (뉴욕이나 서울과는 분위기가 다를 뿐이죠), 오스틴은 그래도 문화가 있고 텍사스 도시답지 않게 자유로운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스틴을 더 좋아합니다만 오스틴을 종종 방문하는 직장 동료 말로는 요새 교통 체증이 장난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살았던 건 거진 10년 전이라.. 그 땐 안 그랬거든요.)
어느 도시가 더 살기 좋은지는 본인이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본인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말씀해 주시면 더 상세한 답변이 가능할 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