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프로포즈받아 결혼한 아줌니로서 저의 조언은.
1. 여자친구의 성향을 파악해두세요. 저는 사람많은데서 플포즈 받았는데 좀 당황스럽고 싫더라구요.
그당시 남친이셨던 남편은 영화에서 이러니깐 좋아하는것 같아서 했다네요. 하지만 여자들중에 그런거 싫어하는사람디 대부분입니다. 제 친구들 8명에게 물어본 결과는 1명만 공개된 장소 프로포즈가 좋다고하더군요. 나이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20대 초반이 아니라면 길에서 촛불하트와 풍선장식은 노노. 앞으로 여친은 친구들한테 끊임없이 어떤 프로 포즈 받았는지 질문을 받을겁니다. 스토리가 예쁘게 만들어질만한 플포즈가 좋을것 같네요.
2. 반지는 티파니가 정말 무난하지만 가격이 안무난하죠. 저는 티파니 기본스타일 다이아면 꼭 티파니가 아니어도 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여친의 장신구나 평소 소비행태를 잘 살펴보세요. 작아도 꼭 명품을 사야는 스타일이거나 명품 카피스타일 가품을 경멸하는 스타일이면 티파니가 무난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반지사이즈는 여자의 자존심처럼 보입니다. 물론 허영이지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평생 약혼반지를 결혼반지와 같이끼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두고두고 봐도 여친님이 흐믓할만한걸로 하면 좋습니다. 제생각엔 클래러티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사이즈를 높이세요. 저랑 같은시기게 청혼받은 친구는 아직도 반지사이즈로 남편을 가끔씩 긁는것 같더군요. 클래러티는 더 좋아보이던데…
3. 시간 여유를 두고 반지 사세요. 물건을 보고도 주문해야는 경우가 생깁니다. 남편도 그걸때문에 생각한 시기에 못했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