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성격 인품이 중요합니다. 그냥 착하기만 한게 좋은게 아니라…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문제가 발생했을떄 나오는 기본성격…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외모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혼 20년된 제 아내 172cm 에 53kg 입니다. 지금 40대 중반인데 노력도 많이하고 해서 외모 면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20대 때와 비교할수는 없지만 (그때는 ㅎㄷㄷ), 제게는 여전히 페라리입니다. 운전할때도 바라볼때도 주차장에세워놔도 지나가는사람들이 쳐다봐도 저는 좋습니다.
딸 둘있는데, 천만다행으로 엄마스타일이 나옵니다.
우스갯소리좀 하자면…… 연식이 좀 있는 페라리도 페라리는 페라리입니다. 밟으면 나름 잘 나갑니다. 물론 유지비 쫌더 들어갑니다만, 별로 안 아깝습니다. 그 유지비가 아까운사람은 페라리를 탈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현대기아 따위하고는 비교불가입니다. 옆에 람보르기니가 와도 눈길은 줍니다만 (명차는 명차니까) 타고싶다거나 바꾸고싶다거나 그런생각 별로 안듭니다. 페라리도 드라이버도 자부심이 있답니다.
세월에 장사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