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산타 클라라에 사는데 원글님이 바라시는 환경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한인타운이 있어서 엔간한 한국 음식이나 물품은 부족함이 없고, 한인교회도 여러 개 있고, 교통도 편리하고 범죄율은 0에 가까우며 자연도 이만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동네에 일년 내내 꽃나무가 만발하고 오렌지가 열리고 날씨도 좋고, 고속도로 타면 한시간 내에 바다로 갈 수 있습니다. 집세도 베이지역에서 싼 편에 속하죠. 하지만 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원베드룸이 최소 2500 넘습니다… 게다가 매년 3~400씩 오르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더 싸겠지만 한 번 들어간 사람들은 나오지를 않는지 물량을 보기가 힘듭니다. 룸메이트를 구하시면 살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