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남편이 보고 싶다

부부 63.***.108.161

부부라는게 참 신기하다는 걸 또 느끼게 해주네요.

제 집사람은 제가 누워 있는 걸 못봅니다.
소리 지르고 난리나죠. 주말이라고, 10분 더 잔다고 해도, 소리 지르고 난리납니다.

소리 지르는걸 참고 견딜려고 하면, 와서 꼬집고, 발로 밟고, 올라타고,
가정 폭력이 아닌 것처럼 위장(?)해서 폭력을 휘두릅니다.

애들이 불쌍해서, 벌떡 일어나서 집 청소합니다…

저도 넋두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