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인데요. 저 같아도 제가 평소에 여자친구 앞에서 그런 옷을 자주 입어서 여자한테 ‘내 남자친구가 화려하고 비싼 자켓을 좋아하는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았던 이상 당황스러워 하고 환불하겠다고 할 것 같네요.
사실 글쓴이도 선물 받기 전에 어느 정도 자기 취향을 암시하셨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화려한 무늬/색깔이라면 혹시 염가 세일하는 것 업어온 게 아닐까요? 그래서 환불하는 건 꺼려하는 걸지도…
아무튼 화려하고 안 화려하고를 떠나서 옷을 선물하는 건 같이 가서 고르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안 좋아할 가능성이 높아서 risky하죠.
그런데 10살 차이 나는 여자친구는 어떻게 하면 사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