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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18:54:27 #2320693직장 63.***.108.161 11145
사무실이 Raleigh, NC 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근방의 학군 좋은 곳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요.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Raleigh 는 언급이 없네요.혹시 이 지역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면 주변 지역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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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초중고 학군이 좋고 대학도 좋죠. 특히 랄리 근처는 좋은곳이 많죠. Greatschools.org에서 8점 이상 학교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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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eigh/cary/RTP 지역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감히 캘리포니아보다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물가 싸고/ 집값 싸고, 좋고/ 학군 좋고..UNC등 대학이 있어서 대학타운이라 인구 비율 괜찮고…동부의 실리콘 밸리라 하더군요. Cary 지역이 살기 좋으니 그쪽으로 잡으시던가 Chapel hill (?)인가 거기 UNC 근처가 학군이 좋다고 하더군요. 부럽습니다….우리회산 안옮기나?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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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Raleigh 에 사람입니다. 여기 한가하니 좋습니다. 트래픽 안 심하고(물론 러시아워때는 일부구간 심한곳도 있죠 ), 교육은 내년에 킨더 들어가는 딸래미가 있어서 알아보는중인데 사람들 말로는 좋은 편 이랍니다. 요샌 cary 지역이랑 chapel hill 지역으로 한국분들 많이 오시구요… 저는 랄리 briercreek 이라는 동네인데 집값 착하고 교육여건, 쇼핑 괜찮습니다. 헌데 NC 자체가 슬로우한 주라서 심심하실 수도 있을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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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Raleigh 경계인 Cary에 사는 사람입니다. 집값/교육 좋습니다. 한국분들은 거의 석/박사로 공부 하시는 분이고 직장 다니시는 분은 잘 없습니다. 내년 가을쯤 Hmart 생긴다고 하는 뉴스가 있네요… 위에 말씀하신 분 처럼 시골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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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시는 분도 많지만 직장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RTP 지역에, IBM, NetApp, SAS, Cisco 등의 IT 회사와 제약회사들이 있습니다. 요새 모리스빌에는 인도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ncsu, duke, unc 게시판 혹은 교회 게시판을 보면 좀 더 감이 잡히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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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현재도 인구 50만 작은 도시에 살고 있어서, 별 차이는 모를 것 같네요 ^^
이곳도 약간의 개인 비지니스하는 분들 제외하면 한국분들은 박사 포닥 위주입니다.일반 회사 다니는 분은 지금까지 딱 3분 봤습니다. ㅠㅠ
Raleigh 도 비슷하겠네요 ㅎㅎㅎ
좋은 하루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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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에 nc visiting scholar? 검색해보세요. 교환교수분들 위주로 운영되긴 하지만 저처럼 nc 사는 사람도 가입해서 정보교환 한답니다. 중고차나 무빙세일, 여행 정보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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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자체만은 50만 정도지만 Metro로 광범위하게 인구가 모여 있어요. 150만 정도는 되지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NC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참 괜찮습니다. 인구는 서쪽의 샬롯 metro가 더 많지만 랄리 쪽이 더 넓은 지역에 걸쳐 학군 좋기로 유명하고 살기 좋지요. 시골스럽다는 게 사람이 적다기 보다는 살다보면 심심하다는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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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Cary가 하두 좋다고 해서 Bay Area에서 이쪽으로 몇개월 전에 이사왔습니다. 모두들 하두 좋다고 해서 저의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안좋은 쪽으로 먼저 말씀드리겠니다. 저는 집값과 교육을 빼면 사실 그게 가장 크지만 모든 면에서 CA가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은 기회가 된다면 DC쪽 근방으로 다시 이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1. 생각보다 좀 시골 스럽니다.
-> Bay Area로 치면 기반시설이 모건힐이나 리버모어 보다 비슷하거나 못할 수 있는것 같네요. Cary에 사는데 그 흔한 Costco도 내년 초에 들어오죠. 아니면 랄리로 가야 하는데 차타고 30분은 가야 하죠.2. 집값이 생각보다는 아주 싸지 않습니다.
-> 물론 CA 보다 3~5배 쌉니다. 하지만 워낙좋다는 소문이 나서 많이 올랐습니다. 샬롯을 비롯하여 이 지역 근방이나 아틀란타를 비교하면 비싼 편입니다. CA는 조금한 집이라도 거의 다 Private Yard가 있었는데 여기는 단지 중심으로 짓기 때문에 Private Yard 없이 Yard를 이웃 이랑 공유해야 하는 집이 많으며 요새 Cary에서 괜찮다는 집은 50 만불은 넘게 줘야 합니다. 같은 가격에 아틀란타에서는 아주 좋죠.3. 산이 없습니다.
-> Lake이 많기는 하지만 알마덴, 사라토가 등 가깝고도 정말 좋은 하이킹 코스가 많은 Bay에 비해 산이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저처럼 하이킹 좋아하는 사람에게 조금 감점이 됩니다. 최소 산으로 하이킹 할려면 차타고 2시간정도 걸립니다. 큰산은 4시간 정도 가면 스모키 마운틴이 있으나 Bay에도 요세 미티가 있죠.4. 물가가 생각보다 싸지 않습니다.
-> 집값 , 렌트는 아직까도 엄청 싼편이죠 하지만 미국 장이던 한국장 이던 CA보다 먹을 거리가 싸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식당은 비싸고 맛도 좀 그렇죠. 한국식당에서 대충 2인분 가족등이랑 나눠 먹어도 팁까지 해서 50불정도 나오더라구요. 메뉴도 그냥 제육복음같은 한식이었는데요,4. 한국적인 것이 많이 부족합니다.
-> 한인 마트는 S 마트나 신라마트가 있으나 역시 소규모이고 더 비쌉니다. H마트는 들어온다고 하지만 아직 한인 인구가 적어 계획만 있지 언제 들어 올지는 미지수라고 하네요. 한국식당은 몰려있지 않고 흩어져서 꽤 있기는 합니다. 자주 안가게 됩니다. 한국적인 것을 원하시면 DC나 아틀란타로 놀려갔다 오시면 되지만 가까이 없으니 좀 아쉽습니다.5. 놀거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 랄리에는 Amusement Park가 없어서 아이들 데리고 갈때가 많지 않습니다.6. 날씨
-> 여름날씨가 좀 많이 무덥고 습합니다. CA 처럼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기 쉽지 않네요.7. 연봉
-> 저는 아직 본사 CA에 있고 일에 특성상 연봉에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Local 잡을 잡으려 지원했더니 연봉이 거의 30% 줄어 들더라구요. 굳이 적은 연봉으로 갈아타기 그래서 이직은 하지 않았지만 이 지역 연봉은 Bay Area 연봉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집값은 싸서 집은 좋지만 차들은 좀 않좋더라구요.물론 좋은 점도 꽤 많습니다.
1. Bay에서는 애들 키우다 보니 Paycheck to Paycheck life여서 여행이나 여러가지로 쉽지 않았는데 저는 이곳에서 와서 여유라는 것을 찾았습니다. 집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2. 날씨는 여름이 덥고 습하지만 겨울이 많이 춥지 않고 그런데로 4계절이 있어서 좋습니다.
3. 안전하고 조용합니다.
4. 교육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학교에 프로그램들이 많고 거의 대부분 지역이 학군이 좋기 때문에 애들 교육에 아주 많이 투자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스쿨버스가 있습니다.
5. 큰도시들과 가까워서 여행하지 좋습니다.
6. 주위에 좋은 대학들이 많습니다.
7. 주위 한인들의 수준이 좋습니다. -
거기서 나온지 1년 되어 갑니다. 집사람이랑 애들 (거기서 태어나거나 두살에 와서 … )모두 거길 고향같이 생각하는곳입니다. 정말 애들 키우기 좋은곳이고 약간 한국적인것은 (식당,그로서리, 기타 한국물건, 유흥) 모자랍니다.(있을거 있지만 질적으로 떨어집니다.) 다른 모든 환경은 미국내 다른곳보다 다 좋다고 할수 있읍니다. 약간 조용하다 싶으면 위에 어느분 얘기했듯이 디씨나 아틀란타 근처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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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의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제가 현재 사는 도시와 다른 것은 딱 2가지로 압축되어 보입니다.
집값은 이곳이 더 싸다는것 ㅎㅎㅎ 여긴 30~40 이면 좋은 하우스 살 수 있습니다.
50 정도면 저택에 가깝구요 ㅎㅎ이곳은 4계절 내내 습하지 않은데, 그곳은 습하다는거.
하지만, 한국 사람이 습한거야 익숙하죠…이곳과 차이는 좀 나겠지만요 ㅎㅎ
모두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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