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글이네요.
문제는 상대방 여성은 원글님처럼 가슴이 설레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제눈에는 그냥 보이는데 가끔보면 남자들이 정말 똑똑한 것같다가도 저리 Stupid하게 여자들 손바닥에서 놀고있으니…
나름 가슴이 뛰고 설레나본데 만약 저 상대여성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고, “어휴 저 또라이를 어떻게 좀 구워먹어 이용할까?”하는 것을 안다면 이리 쉽게 인생도박을 안할텐데요.
예전에 한국의 사립명문 의대 한 교수분이 비슷하게 갔다가 인생망치고, 나중에 자신이 세상에서 태어난 생일날 저 변두리 여관방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된 비극도 바로 이런 왠지 가슴이 설레고 호기심과 나는 괜찮겠지 하다가 여자때문에 완전히 패가 망신한 것은 아주 유명해요. 상당히 인지도 높은 명망있는 의사이자 교수였는데요.
남자 인생 한방에 날라가는 것이 아니라 목숨까지 하찮게 날라가는 것을 보곡 저도 참 충격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원글님은 좀 인생의 쓴맛을 봐야 정신차릴 미생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