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이들의 교양문제

188.***.1.229

레스토랑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고 그 사람들이 잘못했다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그 사건이 왜 젊은이와 교양문제로 귀결되는지 연관성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한 젊은 부부가 한 일을 확대해석하여 모든 한국젊은이들의 문제로 싸잡는 것은 아닌지?

그 젊은 부부를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본것도 아닌데 나이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한국문화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문맥상으로 보면 한인2세로 보이는데 그럼 미국교육을 받은걸로 보입니다.
한인1세 부모에게서 한국식 교육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교포들의 마인드는 70년대에 왔으면 70년대로, 80년대에 왔으면 80년대로 정체된 상태이기 때문에 “요즘 한국 문화”의 문제점이라고 꼬집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기적이고 에티켓이 없다”라는 평소 선입견에 따라 해석한건 아닐까요?
제가 두려워하는건 저런 젊은이들이 실제로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젊은이들까지 같은 종류의 인간으로 싸잡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물론 이글의 취지는 젊은이들을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런 세태 사라져야 한다는 얘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