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힘들다..

  • #1854515
    dfwef 104.***.88.84 3365

    이렇게 가끔식 밀려오는 힘든 마음은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어디 마음 맞는 친구 만나 술한잔 하면 좋겠내요…
    벌써 이곳에 산지도 20년이 넘었내요.
    뭐 그리 치고 받고 살려고 살아 왔는지…아니 살고 있는지….
    세상등지고 마음 편히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내요…
    이 생각 좋차도 마음 편히 할수 없는 가장이니…
    나보고 있는 아내 처자식….소중하고 예쁘내요…
    혼자 있는늦은밤 이 시간이 그래도 지금은 편함니다..
    다~들 힘내시고 내일 또 다른날 무엇을 위해 향하던 간에 열심히 사시구 힘내세요 .

    • 보헤미안 198.***.159.19

      부인과 한 잔 하세요.
      아내만한 친구가 어디 있나요?

    • um 173.***.148.245

      미국 생활이라는게 처음 멋모르고 일이년 정도 살때가 좋았던것 같고 시간이 지나 십년 이십년 이민 생활에 들어서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젊을때 외국에 나가 일해보자 하는 객기도 있었고 여러가지 상황상 모험도 즐길만한 나이였으니 이제는 원글과 같이 조금 지쳤다고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