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식 현대 엑센트를 10년 넘게 타고 있습니다. 현재 20만 1천마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배러리 한번 갈았구요. 브레이크도 앞바퀴 패드만 한번 갈고 뒷바퀴 브레이크는 공장에서 나온 그대롭니다.
수동이라 트렌스미션 오일 한번 간 적도 없구요. 그대신 클러치를 교체해 주어야 하는 데 아직까지 멀쩡 합니다.
타이어는 한번 갈았구요. 10만마일 워런티를 받아 볼까 하고, 주-욱 현대딜러에서 엔진오일 갈다가 10만마일 넘으면서 동네 한인 정비소에 갑니다. 뭐 고장이 나야지 10년 10만마일 워런티를 받지요.
정기적인 주기에 따라 엔진튠업 해주고 여기까지 왔네요. 원래 목표가 20만 마일이였는 데, 30만 마일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탈 줄 알았으면 더 좋은 차를 살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다음차는 현대 소나타였는 데, 그때 쯤 되면 현대 엑센트가 소나타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바뀐다고 하니 다시 현대 엑센트 살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