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제 추측으로는
윈드실드 워셔액은 계면활성제, 그러니까 한마디로 비눗물이니까
뜨거워져 끓기시작하면 거품이 마구마구 생기면서 압력이 차오르지 않을까요?
깔끔하게 쭉~ 빼고 다시 쿨런트 채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워셔액에 솔벤트 성분도 같이 들어 있는걸로 아는데…
솔벤트의 특징이 휘발성이 강하고 불에 약하고…. 허걱!

windshield washer fluid는 대개 암모니아, 알콜이 주원료라 큰 문제는 없지만 라디에이터에 얼마나 많이 주입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1갤론이상을 넣었다면 빼고 부동액으로 다시 교체하면 되고 조금 넣었다면 그냥 부동액으로 채우면 됩니다.
라디에이터가 압력이 있으므로 대개 240도 이상 오르지 않고 화재 염려 안해도 됩니다만 corrosive한 성분이므로 radiator flush를 해서 새 부동액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워셔액이 부동액보다 더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엔진이 과열되기 쉽습니다. 쬐끔 실수로 넣은 게 아니라면 부동액 전체를 새로 flush 해야 합니다.

어이쿠 이런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고…대단한 일을 하셨군요..라디에이더에 엔진오일은 안 넣었읍니까?ㅋㅋㅋ

꼭 말을해도… 된장같은 지나가다넘

아.. 그런일들이 있을수 있겠군요… 그 분에게 이 댓글들을 잘 전달해 드려야겠네요..ㅋ
시간내서 댓글들 써주셔서감사합니다.

어차피 보조탱크에 집어 넣었을 테고 그정도로는 당장 차에 큰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아주 더울 때면 오버된 정도는 넘쳐 흐르게 되어 있구요(증기로도 말이죠)

그냥 정비소 가셔서 냉각수 한번 교환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flush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시구요. 물론 그냥 맹물로 한번 돌리는 것도 flush라며 돈을 몇배 더 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