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고민이 될 듯 합니다.
제 지론은 어느 차종이던 깡통은 타지말자 이건데.
그래도 E나 5의 유혹을 떨치긴 쉽지 않겠죠.
그래도 요즘 같으면 저도 제네시스로 갈 거 같습니다.

뱃지를 말씀하셔서 생각난건데
요즘 임시번호판달고 다니는 제네시스를 보면
미국에서도 현대마크가 아닌차들이 보이더군요.
현대마크 떼고 제네시스 마크 붙인게 아니라 애초부터 제네시스 마크 달고 나온 차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트렁크에 현대마크 있던 타원 홈 보면 알지요).
이건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2012년부터 현대가 제네시스엔 현대 마크를 안달기로 한건지….

간혹 이쪽 미국현지 제네시스 유저분들 중에서 평소 제네시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렬한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다 내수용 엠블럼으로 바꿔서 달더군요. 이베이에서도 팔고 일부 현대 딜러에서 제네시스 엠블럼 팩키지라고 기존에 있던 현대 마크를 떼어네고 완전 내수용이랑 똑같이 바꿔주는 딜러도 있다고 하구요..

저는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는데 요즘 들어 현대차 정말 부쩍 많이 보입니다…소나타 신형과 케이 파이브는 물론이고 제네시스, 에쿠스 까지 보이더라구요…가격대 성능비는 현대차가 당연히 최고지만…독일 럭셔리와의 비교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오네요..^^

테스트 드라이브하면서 빽파킹하는데 난리도 아니더군요.
근접 센서 삑삑거리니, 후방 카메라 들어오지, 백미러는 자동으로 땅쪽으로 조정되더군요.
후덜덜합니다.

— 이런 압션들은 예전부터 mb 나 bmw 급 차들은 기본으로 다 있던겁니다.

그런데 parking sensor나 rear view camera 달려면 압션이 한 만불 정도 더

들어가야 할 겁니다.

제네시스는 다른차 basic 가격으로 그걸 다 넣어 준거구요.

그러한 것들이야 어차피 고급차로 가면 다 있는거니 그런거 신경 쓰지 마시고,

차 자체로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뽀대 중요시 해서, 독일차로 갑니다. ㅎㅎㅎ

뽀대가 최우선순위라면 E클래스나 5시리즈 새차보다 S클래스나 7시리즈 중고로 가시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벌써 옵션에 마음이 끌린것 같아서 제네시스가 좋겠네요.
나도 현대/렉서스의 다양한 옵션을 보다가 MB/BMW의 base모델을 보면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넣고 싶어서 못 샀습니다.
E350 옵션 넣고 6만불 넘어가는데 제네시스는 4만불대에서 할 수 있으니깐 팔리는거죠.

그렇다고 그 많은 옵션들 다 쓰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파킹센서는 거의 안쓰지만 리어뷰 카메라랑 Cooled Seats는 이젠 중독되어서 내겐 필수옵션이 되었죠.

요즘 벤츠가 대단한 할인이 있더군요. 해당되는 차를 가지고 있으면 C는 2000, E나 ML은 4000 기본으로 할인하고, dealership 할인이 그 만큼이 따라 붙네요. 물론 새 모델 나오기전 제고 정리하려 그러겠지만. (그런데 벤츠의 명성때문에 그런 할인 있다는 광고를 낼 수 없답니다. 무슨 명성이 그런지 원…) 이틀전에 C를 봤죠. Base모델은 당연히 없고 이런저런 옵션들이 다 들어가 있으니, 보통 msrp가 4만이 넘네요. 그 작은차를 OTD로 4만 정도 주고 사려니 도저히 저는…
오늘은 528을 봤어요. 깡통차는 없고 몇가지 옵션이 다들 들어가 있으니 4시간을 deal을 해서 뭔가 성공했나 싶었는데, 결국 OTD 최소 5만이 넘어갑니다.

두 차 모두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두 차 본 후 느낌이, 옵티마 최고 사양의 풀옵션이 내 수준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달전 제네시스 3.8 풀옵션 사서 잘 타고다닙니다.
며칠전 뒷 엠블럼을 교체하였습니다. $15정도. 기존 현대마크 떼어내고(낚시줄 같은것으로 간단히 제거) 윙엠블럼 붙이니 전혀 흔적 남지않고 좋네요. 기분 상큼.

현재까진 대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좋은 차 선택해서 즐겁게 타세요.

2012년 제네시스 얼마 정도에 구입하셨나요?

3.8에 풀옵 (프리미엄+테크놀로지) invoice 정도로 받았습니다 궁금해서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