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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21:51:45 #1677620손님 107.***.42.28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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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물어보긴 뭐한데 몇살 이신가요? 저도 36살 (한국나이) 인 노총각입니다…그리고 조그만 리테일장사 하고 있구여….직장 다니시면 아무래도 남자나 여자 동료들한테 소개 받을수도 있잖아요? 예전에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요즘들어 결혼하고 싶습니다만 여기가 시골이고 한국교회 가봐야 별로 정가는 사람이 없어서 인연 만들기가 힘드네요…더나이 먹으면 돌싱도 힘들텐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고 느끼는건 자격지심 아닌가요? 전 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기보다 그냥 빨리 가라고만 하던데…….대도시에 사시면 기회가 만잖아요? 저보단 뭐 그리 결혼이 급하신것 같지도 않으신것 같은데 누가 뭐래던 하고 싶은거 하다보면 하나는 걸리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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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은 노총각이라는거 그자체보다는 내 자신이 얼마나 멋지게 늙은 남자인가 아닌가가 상대방 행동을 좌우하는것일 겁니다. 연예인들처럼 자기관리 잘하는 남자거나 골드 미스터라면 상대방에게 우습게 보일 이유가 없지요. 혹시 외모, 옷입기에 관심없고 배불뚝이신가요? 죄송하지만 샤프한 이미지는 아닌가요? 그렇다면 자기관리에 힘써보세요. 어떤책에서 봤는데 몸짱인 사람은 그거 하나만으로도 말없이 자기가치가 높아진다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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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사람들 오지랍은 못말리는것 같네요. 남이사 결혼 하던말던 가족이나 진짜가까운 친구라 걱정해주는 마음이 아님 상관할 바가 아니죠. 고자아니면 누구나하는 결혼 한거 가지고 자랑삼는 사람은 인생에서 이뤄논게 그거밖에 없어서 그러는거니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있게 사시기를. 홧팅. 남들눈때문에 떠밀려 하는결혼이라면 혼자사는게 훨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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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오지랍이 젤 열받게 하는걸텐데? 특히 부모님.
그러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게 평생 한맺히는 불효란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절대 그건 그게 아닙니다. 내인생은 내인생이고 나만의 독자성이 있은 인생이죠…세상도 많이 변했고…부모님이 그걸 못받아드리시면…그건 죄송하지만, 부모님 문제인겁니다. 안타깝지만.
보모님을 제외한 그나머지 남들이야 뭔상관이야? 지들 결혼해서 잘 살지도 못한다는거 뻔히 보이는데. 결혼해도 별거 없으니까 싱글생활 자유롭게 사세요…유부녀들도 좀 꼬셔보고..요즘 유부녀들 바람들 못나서 안달들인데…유부녀라고 아무나 꼬시지 말고, 돈많은 유부녀 꼬시세요~ 내가 그래라했다고 하지말고.
아니면, 그냥 돈많은 싱글 할머니좀 소개시켜달라고 하세요. 그럼 다들 웃고 말테니까. 난 김 거 누구냐…수미 할머니 같은 스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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