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차종은 티뷰론 2007년형 GT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잘 아는분의 차를 보험만 제 이름으로 가입하여 타고 있습니다.
작년 3월에 타기 시작할당시 2만5천마일이었고 현재는 3만6천마일입니다.
당시 타이어가 마모가 너무 심한상태로 홈도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4월 심지어 5월까지도
눈이 내리는 곳이라 집으로 가는길에 DISCOUNT TIRE에 들러 바로 새타이어로 갈았지요.
(타이어는 금호타이어로 샀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LOW PRESSURE알람이 들어오길래 집에 도착해서 타이어를 만져보니 조수석 뒤쪽 타이어가 유난히 심하게 마모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바람도 넣을겸 DISCOUNT TIRE에 갔더니 다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1만1천마일 밖에 안탔으니 워런티 적용해서 견적을 내주길래 함께 확인해봤는데 378불을 크레딧으로 적용하고 컨티넨탈의 DWS 타이어로 총 420불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그 직원이 로테이트 및 해저드 워런티 78불 추가하길래 그건 이미 산건데 또 사야하냐고 하니 그제서야 빼주더군요).
그리곤 팔아볼려고 엄청 꼬시는데 사실 DWS라는 타이어 들어본적도 없고 작년에 금호타이어로 바꿀때도 엄청 바가지 쓴거 같아서 다음엔 코스코에서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던차라
다음에 온다고 하고 나와서 코스코에 가서 가격을 뽑아봤습니다.
1)코스코-브리지스톤(현재 쿠폰행사): 780불
2)코스코-미셀린 : 520불
3)참고로 DISCOUNT TIRE: 420불(기존 타이어 워런티 크레딧 378불 적용가)
그리고 2번이나 3번중에 어느것이 나을까요?
사실 DISCOUNT TIRE에 대해 믿음이 가질 않아서 좀더 기다렸다가 코스코에서 미셀린
쿠폰이 나오면 그때 갈아볼까하는데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런데 티뷰론같은 차에 다는 타이어는 수명이 이것밖에 안가나요?
하긴 처음 차를 2만5천에 탈때 타이어가 엉망이었던걸 생각하면 지금 상태가 그리 어이없지는 않지만…워런티가 3만5천마일이었던 타이어가 1만1천 마일에 수명이 다하다니..
참고로 나이40에 티뷰론 같은 차를 좋아하는 취향은 아닌지라 운전은 얌전히 하고 다니고
매일 왕복20마일되는 거리의 가게에 로컬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용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