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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미국 현지 법인 주재원으로 2년 정도 텍사스에 정착한
35살의 싱글 남자입니다.
이제 햇수로 2년이 좀 넘었는데요,
사실 지금까지는 업무 적응 등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짬이 별로 없었습니다.
주재원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 본사와 업무를 하게되면, 보통 시차 문제로 거의 매일같이 야근을
하게 될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서 제 개인적인 시간을 좀 가져보려고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혹시
‘아, 내가 미국에 와서 왜 그때 이걸 안했던가..’ 하고 아쉬우셨던 버켓 리스트가 있으시다면,
혹은 좋은 경험을 위해 추천해주실 만한 것이 있으시다면,
이 초보 후배에게 귀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좀 막막합니다.
생활 반경 및 아는 사람이 회사외에는 거의 단절이 되어 있다 시피 하고,
교회를 아직 나가본 적이 없어 이번주부터 동네 근처의 교회에 나가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소 2년은 더 현지에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배우자도 이 쪽에서 찾아보려고 하는데,
좋은 팁이 있을까요?
아직 미국 생활 초보라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조언을 주신다면,
감사히 새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