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1 Altima 2.5S + convenience package + bluetooth 산 사람입니다. 약 한달전에 알티마 딜한 글도 한번 올린 적 있었구요.
일단 truecar.com가격은 tax포함한 가격이 아닙니다. 참고 하시고요.
저는 Tax포함 OTD 23033$에 샀습니다.(1회 무료 오일 교환 및 평생 무료세차 포함) 네비게이션만 제외한 풀옵션 2.5SL(보스오디오, 선루프, 리어스포일러, 안개등, 가죽시트 등)은 세금포함 26200$정도까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알티마 한달 타보았는데 결론은 강추입니다. 컨슈머레포트지에서 2010, 2011 2년 연속 최우수 중형세단으로꼽힌 차이지요.
일단 고속에서 안정감있게 쭉뻗어나가는 맛과 칼같이 잘듣는 브레이크는 소나타는 물론이고 캠리나 어코드도 알티마에 견주기 힘듭니다. 기본 순정 오디오 자체도 상당히 힘있고 깔끔한 편입니다. 전반적인 소음은 소나타보다 조용합니다. 고속(70마일)에서 크루즈콘트롤 걸면 RPM 1900정도로 유지되며, 조용한소리로 대화 가능하며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화할때 상대방이 시끄럽다는 소리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거친 노면에서 타이어소음이 들리는데 한국에 있던 그랜져TG보다는 더 조용했던것 같습니다.(그랜저 TG의외로 노면소음 심하더라구요)
연비는 차 뽑은지 3일만에 왕복 7시간 주행했었는데 고속에서 32, 시내에서 26정도 나왔습니다.
또한 마음에 들었던점은 뒷자석이 접혀서 트렁크와 통한다는 점인데, 배 박스만한 8 박스를 무리없이 실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마음에 안드는건, 인테리어가 너무 심플해서 저렴해보이는점, 저속에서 엑셀을 세게 밟으면 엔진소음이 생각보다 크게 들리면서 RPM이 상당히 올라가는데 비해 가속력은 상대적으로 안올라가는 느낌(원래 CVT엔진의 특성이랍니다), 급커브시 차체의 코너링 자체는 매우 안정적이고 탄탄하지만 몸은 꽤 쏠리는듯이 느껴지는 점 등이었습니다. 또한 민감하신 분이라면 서스펜션 세팅이 스포틱하고 하드하여 요철 주행시 꽤나 단단합니다.(기아 K5와 느낌이 흡사합니다. 그렇지만 허리아프다던지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출발시 엑셀을 차분히 밟으며 35마일까지는 RPM 2000안넘게 조작하니 연비도 잘나오고 조용하고 부드럽게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알티마 유저로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