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 오디세이 탑니다. 시에나랑 한참 고민하다가 오디세이로 갔는데요.
사실 큰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오디세이 디자인이 더 맘에 들었다는…
저는 시에나랑 오디세이만 비교했는데, 제 느낌을 정리해 보면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태클은 사양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시에나 XLE
장점 – 정숙. 부드러운 가속. 6단 미션. 2열의 앞뒤 이동 범위가 큼 (사실 전 바닥에 레일이 너무 많아서 그 속에 과자 같은 거 낄까봐 걱정했었음).
단점 – 인테리어 재질이 싼티남. 후방카메라 스크린이 작음 (3.5인치) & 마스트 안테나. 2열 가운데 좌석을 떼도 바닥에 4인치 정도의 받침 (컵홀더)가 남아서 아이가 3열로 갈 때 불편해함 (아이가 어려요).
오디세이 EX-L
장점 – 디자인 (개인취향). 인테리어가 좀 더 고급. 2열 양쪽 좌석이 바깥으로 1인치 정도 이동 가능해서 2열 가운데 좌석을 넓게 쓸 수 있음.
단점 – 소음 (프리웨이는 상당히 시끄럽더라구요.). 가속이 좀 더 거친 느낌 (이전 제가 도요타만 타고 혼다를 처음 타서 그럴수도…).

그런데 일본 지진 때문인지 제가 살 때랑 가격이 별로 안 내린 거 같더라구요. 제 아는 분은 제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시기도…

Nissan 퀘스트 새모델이 일본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니싼이 미니밴시장에서 힘을 거의 못써서 철수 했다가 생산기지를 일본으로 옮기고 다시 미국시장에진출했습니다.

기존 퀘스트의 평판과는 달리 새모델은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번 고려해 보시기를…

미니밴 중에서 시에나냐 오디세이냐는 거의 취향이 다가 아닐가요. 두 차가 비슷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미있게도 장단점이 조금씩 다르니까요. 윗분이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은데 제 의견을 조금 보태면, 저는 3월 접고 펴는 방식이 오디세이가 더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신형 시에나의 2열에 다리 받침(?)이 좀 부럽습니다. 전적으로 취향이지만, 시에나의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오디세이의 운전하는 재미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개인적으로 미니밴 최상위 트림은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얻는 옵션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다녀 보면 역시 중간 트림이 많이 보이던데요. 요즘 시기가 연식이 바뀔 때라서 그런가요. 좀더 기다리시거나 다른 딜러를 찾아보시면 원하는 트림의 차를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렴한거 원하시면 마즈다 5 도있습니다.

저는 얼마전 오딧시 2010으로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시에나, 오디세이, 세도나 새차도 시승을 했는데 제 차 가격의 Max를 정하고 나니 새차인 경우 세도나를 말고는 새차를 살수 없네요.
그런데 세도나도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딜러들이 왜이리 불친절한건지 그것때문에 그냥 오디세이 중고로 돌아섰습니다. 가격도 괜찮았고 딜러도 매우 친절했고요.

저는 사실 시에나 XLE base모델을 알아봤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So Cal쪽에는 XLE Base모델은공급되지 않더군요. 다 Navi나 다른 옵션을 껴야 살수 있어서 가격이 워낙 껑충합니다. SE모델은 구하기 힘들고요. 결론은 LE모델이나 XLE +Navi모델을 구해야하는 둘다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가격대비 편의 시설은 오디세이보다 시에나가 더 좋습니다. 이 놈의 오디세이는 저가 모델인 경우 편의 시설이 없는데도 왜이리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디세이 미션문제가 다 수정되었다고 보기에도 힘들고요. 아직 진행중으로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다 가지고 있는 차들입니다.

위분 말씀데로 오디세이는 프리웨이에서 소음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시에나도 오디세이도 가속에서 조금 거친느낌이 나고 소음이나 부드러운 가속은 오히려 세도나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조금 구린데 뭐 가격이 절약되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결론은 뭐냐면 꽂힌걸로 사시는게 답입니다. 시승을 안하신것도 아니고 시승도 하셨으니 조금더 가격을 주더라도 꽂힌걸로 사시는게 답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처럼 지금도 인터넷을 기웃기웃하면서 시에나, 오디세이, 세도나 비교해보고 그럽니다. 오디세이가 불만시러운 것도 아니면서 아쉬움에 그럽니다.

퀘스트를 구매 목적으로 알아봤었는데 내부 트림이 고급스럽고 일본에서 검증된 차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오디세이나 시에나에 비해 내부 공간이 좁고 (약 -30%) 2nd row 에 둘밖에 앉질 못하고 뒷 부분 디자인이 많이 별로 (이건 좀 개인적인 이유)이면서 가격은 MSRP 기준으로 오디세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싸서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저처럼 혼다 파일럿으로 가실 수 도 있지 않을까하네요….함 타보세요.

아니 뭔놈의 사람들이 미국에 살면서 미국회사 미니밴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냐… 참 내… Town & Country 가 난 훨씬 좋던데. 실용적이고 편하고 부품값 싸고. 내친구 오딧세이 3천불 주고 미션 교환한 걸 목격한 후로는 절대 오딧세이는 쳐다보지도 않음.

닷지 캐러밴 (결국 타운앤 컨트리랑 같은 차죠) 몰다가 11만 조금 넘은 후에 폐차 한 경험을 한 후에는 크라이슬러차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굴리는 동안에 돈이 안 들었으면 말을 안해요. 자잘구레한 고장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들이 왜 혼다, 도요타 차를 선호하는지 알겠더군요. 혼다, 도요타 차도 물론 고장 전혀 안 나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처럼 황당한 고장은 안 나더군요. 나중에는 미캐닉도 포기하고 그냥 새차 사라고 해서 퍼질때 까지 타다가 폐차했습니다. 캐러밴에서 오디세이로 바꾸니 좋은 차란 이런 차구나 싶더군요. 미션 교환하더라도 오디세이로 쭉 갈 겁니다. 그리고 오디세이 미션은 주로 2004년 이전 모델에서 많이 발견된다더군요. 요즘 모델은 거의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토요타 씨에나를 추천합니다. 저는 2008년 오딧세이 타는데요~~저역시 엄청 고민후에 혼다차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오디세이가 끌렸던 이유는 차가 더 파워있는 느낌이 좋았었고 또한 3열 승차감이 더 좋더라구요. 더 넓고 좌석이 왠지 약간 더 넓은 것 같았습니다. 어제도 딜러에 다녀왔는데요~~~ 왼쪽 스라이딩 도어가 자주 작동하지 않고 stuck됩니다. 왠걸 딜러가서 이번이 3번째라고 제발좀 고쳐달라고 했지요. 저녁에 연락이 왔길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문제점이 재현이 되질 않는다고 정상이라고 합니다. 거의 매일 경험하는문제인데 왜 딜러에서는 재현이 안되는지~~~어이구. 그래서 따졌습니다. 히스토리를 봐라. 지난번에 딜러에 차를 고치러 왔을때도 너희에게 보여줘서 너희가 배터리 문제였다고(배터리 무상 교체) 해서 돌아갔는데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느냐…고쳐줘라. 그분 왈~~~테크니션이 테스터 해보니 재현이 않되어서 어쩔수 없다. 안될때 다시 와라. 이러내요~~휴…정말 짜증입니다. 이문제 뿐 아닙니다. 신차구입후 처음에 운전석 유리부분에서 주행시 바람새는 소리가 엄청나서 딜러 3번가서 고쳤구요~~~ 양쪽 스라이딩 도어 스텝 rubber sealing은 두번이나 찢어져서 새것으로 갈았구요~~~ 정지시 나는 브레이크 드럼 “드드득”나는 소리는 계속 정상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그냥 타고 있네요… 정말 혼다차 마음에 안드네요. 그 리뷰하시고 선택하세요.

여러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예산이 넉넉하면 시에나나 오딧세이 둘중에 끌리는 곳으로 가면 좋을것 같고, 예산이 타이트할땐 1년돈 세도나나 Town&Country를 공략하면 정말 좋은 딜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