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게 팔 때 수리를 하고 파는게 유리한가요?

  • #16370
    고쳐야하나 192.***.92.14 4809

    와이프가 쓰던 차를 수리할까 팔까 고민중입니다.

    와이프가 운전 미숙으로 인해 몇 군데를 받아서(차나 사람을 받은 적은 없고, 벽과 curb를 받았습니다.) 문짝 2개, 앞 범퍼, 머플러가 손상되었습니다.

    운행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데, 고치러 가기도 귀찮고 차에 정이 떨어져서 Carmax같은 데에 가서 평가를 받고 팔까 생각 중입니다.

    궁금한 점은, 이런 경우에 고치고 나서 파는게 유리한가 하는 점입니다. 즉,
    A = 고치지 않았을 때의 평가 금액
    B = 내가 정비소에 맡겼을 때 드는 비용
    C = 고친 후의 평가 금액
    이라 했을 때, A+B>C 일까요 아니면 A+B<C 일까요?

    • ㅇㅇㅇ 76.***.144.158

      제가 전에 카맥스에 차를 팔때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카맥스 가격 감정하는 사람한테 물어봤습니다.
      이거 내가 돈들여 고쳐 가져오면 좀 더 쳐주냐 물어보니, 중고차 사들여서 되파는 사람들은 어짜피 내가 돈들여 고치는거 보다 훠얼씬 더 저렴하게 고칠수 있는 설비와 인력이 있기때문에 그거 돈들여 고쳐온다고 그만큼 혹은 그이상으로 더 쳐주지는 않는답니다. 연식이 좀 되는 중고차들은 오로지 프레임이 손상이 되었나 아닌가 고장이 있나 없나를 보고 가격을 산정하지 바디나 범퍼에 덴트등은 거의 신경 안쓴다고 하더군요.
      물론 카맥스에서 하는 이야기이고 일반 딜러쉽에서는 외관의 문제를 가지고 가격을 후려치는 무기로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