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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좀 황당한 사건이라서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있나 궁금하군요.
어제 동네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개솔린(휘발류)을 넣었습니다. 몇분을 달렸는데 차가 펑펑 튀면서 (심하게 흔들리면서) 잘 안나가더군요. 당황해서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끄고 잠시 후에 다시 시동을 걸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결국은 towing을 해서 딜러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정비사가 이것저것 점검하다가 개솔린을 점검해 보니 개솔린 반 물 반 이라는군요. 그래서 연료탱크에 있는 개솔린 다 빼고 새로운 개솔린 넣으니까 차가 정상으로 되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렇게 물탄 휘발류로 봉변을 당한 적이 있으신가요?